열보다 더 큰 아홉(개정판) 상세보기
정갑영 지음 | 영진미디어 펴냄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을 예로 들어 경제를 쉽게 풀어 쓴 책. 커피 나무의 씨앗도 경쟁시켜야 더 강하게 자라는 이유를 비롯해 빌 게이츠의 시간과 기회비용의 관계, 조던과 우즈 같은 슈퍼스타가 몇천 배, 몇만 배를 버는 이유 등 우리가 궁금해 하고 알고 싶었던 정치,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경제이론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책을 보다 보면 지은이의 생각속으로 몰입이 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른 어쩌면 대척점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질때가 있다.

경제이야기를 일상의 많이 보여지는 사례를 빗대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서

내용의 심도는 깊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

그런지 다양한 용어들을 잊지 않고 한 두개씩 넣어서 글을 쓰셔서 얼추 계산해도

100여개정도의 경제용어가 들어있는 것 같다. 건조하게 무엇은 무엇이다라고 하기

보다는 예를 먼저 설명하고 그런 것을 "기회비용"이라 한다..처럼 구성하였는데

너무 장황하게 길게 설명되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삽화가 있는데 그래프도 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글로만 설명하다보면 머리속에서 잘 형상이 그려지지 않는 안타까움같은게 있는데

특히 처음 접하는 용어들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지은이의 사상이 아무래도 성장주의자이고 조금은 남성우월주위가 아닌가 싶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책속에 깊은 의미를 두지 않고 농담처럼 적어진 몇몇

이야기는 거슬리기도 한다.


경제학 콘서트나 괴짜 경제학 뭐 이런 류의 책을 재밌게 보았던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더 먼저 발간되었는데 왜 히트하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의 생길정도로 구성이나 내용이

유사한 거 같다.

'Book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스 페졸드의 WPF  (0) 2008/06/27
The Last lecture  (0) 2008/06/24
열보다 큰 아홉  (0) 2008/06/18
대한민국 욕망의 지도  (0) 2008/06/12
빌게이츠의 인생수업  (0) 2008/06/11
비서처럼 하라  (0) 2008/06/09
TRACKBACK 0 AND COMMENT 0


Can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