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다 보면 지은이의 생각속으로 몰입이 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른 어쩌면 대척점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질때가 있다.
경제이야기를 일상의 많이 보여지는 사례를 빗대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서
내용의 심도는 깊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
그런지 다양한 용어들을 잊지 않고 한 두개씩 넣어서 글을 쓰셔서 얼추 계산해도
100여개정도의 경제용어가 들어있는 것 같다. 건조하게 무엇은 무엇이다라고 하기
보다는 예를 먼저 설명하고 그런 것을 "기회비용"이라 한다..처럼 구성하였는데
너무 장황하게 길게 설명되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삽화가 있는데 그래프도 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글로만 설명하다보면 머리속에서 잘 형상이 그려지지 않는 안타까움같은게 있는데
특히 처음 접하는 용어들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지은이의 사상이 아무래도 성장주의자이고 조금은 남성우월주위가 아닌가 싶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책속에 깊은 의미를 두지 않고 농담처럼 적어진 몇몇
이야기는 거슬리기도 한다.
경제학 콘서트나 괴짜 경제학 뭐 이런 류의 책을 재밌게 보았던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더 먼저 발간되었는데 왜 히트하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의 생길정도로 구성이나 내용이
유사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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