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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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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누룽지 사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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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 반장된 날 삼춘은 뭐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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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8/12
    이원희가 왕기춘을 본다.
  10. 2008/08/11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1)

협상이 즐겁다 상세보기
개빈 케네디 지음 | W미디어 펴냄
『협상이 즐겁다』는 위와 같은 협상 사례가 각 장마다 제시된다. 우리가 흔히 협상 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국제...특히 협상이 즐겁다 는 이 책의 제목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각 장의첫머리에 실려있는...

협상이 즐겁다.

정말 그럴까?  이 책은 제법 재밌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르치 듯 하는 것이 맘에 조금

걸리긴 하다. 자신의 말이 진리인 듯 말하고 있다. 하긴 무슨 책이 안그러겠어...그런데

아리러니 하게도 협상은 서로가 윈-윈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도 Win하고 독자도 Win해야 하는것 아닌가?

협상기법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준다. 그리고 당신이라면 어떻게

협상을 진행할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한뒤에 정답(저자가 보는 정답)을 제시한다.

아하..이렇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꼭 이런건가 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사례를 현실계에 접목해서 한 번 Try해 보아도 될 만한

것이 많다. 답이 책처럼 나올지는 미지수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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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E마트에 들렸었다. 원하는 물건은 못사고 그냥 나와서 원래 가려던 곳을
향하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와 전철을 기다리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당황한
빛으로 서성이고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서 무슨 일이시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아드님댁에 오는 길인데 마중 나오기로 한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으시단다.

그때가 11시 30분가량이라 만나기로 한 시간을 1시간 가량 지나친 후였다.
오래된 수첩에는 큼지막하게 아들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그 번호로 전화를 해 봤지만 없는 번호라고 한다..순간 나도 좀 당황이 되었다.
수첩에는 딸의 전화번호가 있었다. 전화를 했는데 안 받는다. 이런....
사위 전화번호가 있다. 연결이 겨우 되었다. 그런데 처남 전화 번호가 바뀐건
알지만 그 번호를 모른단다..이런...

결국 마중나오기로 한 아들 전화 번호를 알아낼 수 없었다. 그러는 동안 30여분이
지나갔고 결국 12시가 다 되어갔다. 할머니께서는 아들이 나왔을텐데 만나지 못함에
황망해 하셨다. 집도 모르신다고 하셨다...이런...

결국..다시 댁으로 돌아가시는 걸로 결정을 했다. 구리가 댁이신데 청량리까지 가시면
잘 아신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나도 그렇게 하시자고 하고 청량리가는 전철을 탓다.

할머니는 고맙다하시며 가방에서 "누룽지사탕"을 한움큼 집어 주셨다..ㅎㅎ 내가 애로
보이셨나..할머니는 연신 학생? 고마워. 고마워 하셨다..그러시더니 이번에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서 내 가방에 억지로 넣으신다..깜짝 놀래서 이러시지 마시라고
하면서 돌려 드렸지만 할머니는 정말 온힘을 다해 그 돈을 나에게 주려하신다..이런..

결국 그 돈은 할머니께 돌려 드렸다...

할머니는 전철에서도 연신 고맙다..복 받을 거라 하신다..고맙게도.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나에 대한 고마움이신지 아드님을 만나지 못한 서운함인지는
몰라도...할머니가 안쓰러웠다.
그렇게 할머니를 보내드렸다...그리고 원래 가던 길--회사로 향했다.

회사에 다 와가는데 아까 전화했는데 받지 않던 할머니의 따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고 운전중이라 받지 않았다고 하면서...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었더니
너무 너무 고맙다 한다...뭐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했을 일이라고 했다...
문자까지 보내서 고맙다 한다. 나도 고맙지 뭐..

지금 내손에는 할머니의 누룽지 사탕 있다.

잘 들어가셔서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계셨으면 좋겠다.

문뜩 할머니--올해 저세상으로 가신- 가 생각이 난다. 우리 할머니도 쌈지에서
사탕이나 용돈을 주셨드랬다. 당신이 가장 아끼는 그것을.

아마도 그 할머니께서도 당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여기는 것을 나에게 주시며
보답하신 것이란 걸 안다. 작은 누룽지 사탕이지만...
고맙게도...

하루가 훈훈하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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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가을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낮은 아직도 강렬한 태양이 내려 쬐고 있지만 그 기운은 한여름의
그것만은 못하다. 이렇게 잣아들다가 계절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것이다.

먼저 다가와 준건 바람이다.
한낮의 바람은 온기를 품고 있지만 아침에 바람은 선선함을 주고
저녁의 바람은 산들거린다.

가을은 이렇게 오는가 보다.

다시 오지 않을 계절은 보면 "모든 지나간 것은 아름답다"라고 말하는
시인의 글귀가 떠오른다. 지나간 것들은 왜 이다지도 아름다운지...

현재에 살지만
종종 과거에 살고
이따금 미래에 산다.

삶은 그렇게 평형하기만 한 녀석이 아닌지라 굴곡을 보면 아쉬워 하고
내리막을 보면 긴장한다.

그래도 언제나 내가 서있는 이 곳이 바로 내가 존재하는 곳이고
여기서 출발해서 또 한걸음 내딛는 것이 삶이 아닐까?

가을의 문턱을 넘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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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왔다.
나 반장됐어. ㅎㅎ 이런 짧은 단문 메세지다.

아침에 얼핏 들은거 같다. 반장 선거가 있다고 자기는 나가지 않을 거라고...
그런데 친구들과 엄마가 나가라 해서 나갔단다. 그리곤 반장이 되었다고 한다.

축하 전화를 했다. 그리고 저녁에 파티하자 했더니 피자 사달란다. 녀석(사실은여자)...

알았다. 피자 시켜라 결재는 삼춘이 한다..

난 반장이란 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그 흔한 부반장도...

그래서 반장의 무게감을 모른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반장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남자애가 반장하고 여자가 부반장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선생님들로 부터 들으 건데 투표로 반장 뽑을때 조작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애덜에게 인기는 있지만 말썽꾸러기거나 대외적으로 좀
면이 안서는 애가 반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범생 아이를 은근히 그러면서도
치밀하게 반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쉽지 뭐 개표는 선생님이 하니까 적절하게
조절하기만 하면 된다고...ㅎㅎ 애덜이 개표한거 확인은 절대 안한다고..ㅋㅋ

이건 사실이다. 몇몇의 선생님님들의 양심고백(?)에 근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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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국야구...

쿠바를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분위기는 우리나라가 이길것 같지만 엄정하게 실력으로 보면 쿠바가 조금은
앞서는게 사실이었기에.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정말 어제 경기에서는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는 경기는 보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명품 경기라고 할까? 9회에 벌어진 조금은 구린 장면들...
그럴리야 없지만 같은 지역-중남미- 심판의 보이지 않는 "우리가 남이가"라며
벌어지는 행태에 잠시 긴장했다. 그때가 어제 경기의 클라이막스였다.

그순간 잠시 시간이 멈춰지는 듯...아 이렇게 무너지는건가 라는 절망감이 스쳤지만
결과는 환희로 돌아왔다.

정말 각복없는 드라마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마울 뿐이다.

무엇하나 시원하게 해주는 것 없는 누구와는 정말 다르게 온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기쁘게 해주었다...

정말 ...

그러고 보니 올림픽의 열기도 서서히 잣아드는 폐막의 날이 다가왔다.

지난 여름의 태극전사들의 투혼을 보는 것으로 행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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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에서 나오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조커는 인간의 잔혹함 더 나가서 선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상대방 배에 폭발물을 터뜨리는 기폭장치를 각각의 배에 주고서
인간 본성을 시험한다.
결과는 영화를 볼 사람을 위해 말하지 않겠지만....

양궁을 본다.

중국과 한국 선수의 양궁경기를 본다.

마치 양쪽편에서 기폭장치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 않는가?

한국선수가 활시위를 당기면 여지 없지 중국쪽에서 기폭장치(휘슬불기, 헛기침 등)을
눌러댔다.
적어도 방송에서 보기에 한국응원단은 중국선수가 활시위를 당기때 기폭장치를 누르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선하고 중국사람들은 악한 것인가?

무튼 양궁경기 하나만 보면 그자리에 있었던 중국인은 악하고 한국인은 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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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EO와 경쟁하라</b> 상세보기
김도연 지음 | 토네이도 펴냄
『<b>CEO와 경쟁하라</b>』는 국내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CEO들의 성공습관이 담겨 있다. 탁월한 성공을 원한다면, CEO처럼 생각하고 CEO처럼 실행하라 고 말하며 국내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50여...

제목으로 반 먹고 들어가는 책?

제목이 제법 도발적이어서 내용에도 뭔가 있을 것이다 라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은 책이다.

결과를 먼저 말하면 30%정도는 제목에 충실한 책이고 나머지 70%는
직장인의 몸값, 멋지게 말하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관련해 엮어놓은
책이다.

기획의도는 좋다. 유리천정 밑에서 아둥 바둥해봐야 유리천정 위에서 관장하는
CEO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이 요지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시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면 베스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후반부에는 주로 잡서치와 경력관리 이런 부분에 많이 할애하고 있다.

직장인이 구비하면 좋은 덕목들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많이 알려주고 있어서
사고가 굳어진 직딩보다는 아직은 새내기에 가까운 직딩들이 봐두면 좋겠다.
앞으로의 로드맵을 그릴때 참고서가 될만 하다....

아니 다시 생각해 보니까 매너리즘에 빠진, 혹은 매너리즘에 빠진 사실조차 모르만한
년차의 직딩에게 더욱 적합할것 같다.
직장생활 10년정도 하면 이제 업무적인 것에는 어느정도 일각연이 있다고 자부하고
슬슬 미래를 고민하고 ...그럴때가 아닌가?

CEO의 입장에서 보면 반역서?가 될지 모르나 이런 책을 보는 직원이 있다면
상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라면 상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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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을 아녀자에게 쓴다면 어울리지 않는 표현일지 모르나
그녀에게는 딱 맞는 표현이라 생각된다.

155Cm의 흔한 표현으로 땅콩 수준의 신장으로 세계를 향햐 겁없이
찌르고 고함치는 모습은 멋졌다. 그리고 작아 보이지 않았다.
그녀 앞에서 서 있을 상대들은 그녀의 기세에 압도 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래며 인터뷰에서 그녀의 당당한 모습은 금메달 이상의
값어치를 주었다. 주눅들지 않고 다음 기회에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에서 왠지 그 말에 믿음이 100% 아니 200% 느껴졌다.

작은 거인이라 불리우던 이전의 몇몇 스타들처럼 외적인 크기가 아니라 내면의
크기는 거인처럼 크고 웅장함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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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는 왕기춘을 본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본인 왕기춘보다 더 당황하고 황망한 마음을 가질 사람이
있으랴 마는 이원희는 그 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황망하고 울고 싶을지 모른다.

스포츠는 예행연습이 없이 바로 진행하는 생방송 같다. 누구도 그 결과를 미리
예측은 하지만 그렇게 되라는 법은 없다.

또 가정을 많이 하지만 가정을 해봐야 소용없는 것이 스포츠다.
왕기춘이 아니라 이원희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한판승을 했을텐대라는 아쉬움...
그저 국민의 한사람도 그런 마음이 드는데 이원희 본인은 어찌 그 마음이 없었을까.

하지만 왕기춘은 최선을 다 했고 그 결과는 아쉽지만 은메달이다.
우리의 기대치가 당연히 금메달이어서 그렇지 은메달이 어디 쉬운 일인가? 가장
치열하다는 73kg급 그 체급에서 ...

아쉽지만 이원희 만큼 아쉽지는 않을 것이다.

자기를 이기고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고 울고 있다.
왕기춘의 눈물은 무엇을 의미할까?

금메달을 못 딴 아쉬움과 이원희에 대한 미안함이 서로 교차하고 있지는 않을까?
꿈보다 해몽일지 모르지만 그럴거라 생각한다. 그랬음 좋겠다.

그런 왕기춘을 이원희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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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광고로 그 명성에 압도되어서 그랬는지 혹은 그 기대감이 너무 앞서갔는지.

어..게리 올드만 언제 나왔지? 이런 이제 포스터를 보니 게리 올드만이 있네? 혹시 그
경감이 ...이런 맙소사..

이랬다. 영화를 첨부터 끝까지 다 봤지만 다 본게 아니었다.

2시간까지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결 구도에서 베트맨이 승리하는 구조를 따랐다.
그래서 단순하게 재밌다. 이래서 평이 좋았구나 볼만한 영화네. 그랬는데 2시간이
지나고 나서의 30분가량은 "뱀발"처럼 느껴졌다. 급기야 약간 지루한 느낌마저
들었구.
히스 레져의 연기가 탁월했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랬는지 뭐
저정도는 다른 악역들도 해 냈던 것 아닌가 하는 폄하의 생각도 조금 들었구.
그보다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만같은 거장 조연들의 모습이 더욱 빛나는 것처럼
보인건 조금은 꼬인 내 심보 때문이지 모른다.

그러거나 저러거나 볼만했고 좋은 평을 받을만 했으며 당연히 흥행해야 할 이유가
여기 저기에 있었다. 람보르기니가 안타깝게 박살이 났고...세계 최고의 갑부인
베트맨은 언제나 트로피 걸들을 옆에 끼고 다녔다. 하지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곁에 두지 못했다. 끝까지...

우습게도 "다크나이트"라는 한글 영화제목만 주지하고 있어서 "어두운 밤"쯤으로 알고
있었다. 고담시의 그 우울하고 침침함을 드러네는 제목이구 했는데 왠걸..영화가
끝나기 5분전에 정확한 영화 제목을 알아버렸다. Night가 아니라 Knight라는 걸..ㅎㅎ

어쩌면 끝까지 어두운 밤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는 몇몇을 위해서 "뱀발"을
달아 보았다^^

아 근데 게리 올드만은 정말 멋지다. 나오고도 안나온 듯이...그것도 그 많은 분량을 말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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