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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만화를 본 적 없이 영화로 처음 만났다.
야동순재는 욕쟁이 순재였고
천상여자로 살아온 소정은 청초소정이며
치매아내를 돌보는 재호는 순정재호였으며
문제의 치매수미는 ....나름? 귀욤수미였다.
내보기엔 연아보다 더 이쁜 지효
못생겨도 심성은 달달한 오달수
감초중에 왕감초 스크래치 이문수
이렇게....
제길...
황혼녁에 다다른 늙은 청춘의 사랑이야기는
젊은 늙은이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무척이나 많이도...^^
항상 느끼는 것, 내공이란 참 대단하다. 멋부리지 않은 듯 하지만 멋진 이분들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