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4개
대상 : 불편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공정하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고 자부하시나요?
혹시 대답이 "아니요"에 가깝다면 아니 "예"라고 하더라도 함 보시죠. 진짜 그런지..
운전할때 가장 무서운 지점 사각지대다. 옆에 사이드 미러를 보고 우회전을 하려는 찰나에 어디선가 무섭게 돌진하면 나타난
핏자 오토바이...이런 덴장 덴장...
사람이나 다치지 않았음 조으렴만...분명히 사이드미러로 옆을 봤는데 어디서 나타난 거지
이런 거지같은 일이 나에게 벌어지다...
분명 봤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역이 있었다. 후회하고 통탄해 보지만 늦었다.
사고(생각)에도 그런게 있을 것이다.
꼼꼼히 요모조모 다 살펴보았고 불편부당하게 고려해서 생각한 것이라고 자부했던 일들이
어느순간 벽처럼 느껴지는 반대에 직면하면 당황스럽다.
아니 저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기에 이렇게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상에 안티를 거는 거야 라고 말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대가 그렇게 꽉 막혀 있다고 생각하는 그사람도 그대를 그렇게 보고 있을지 모른다.
아니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을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도전을 받을때 한 발 물러나 보자. 그리고 내가 사각지대에 있지는 않은지 한번 돌아보다.
내가 못보고 있다면 옆에 사람에게 나를 봐 달라고 해보자. 평생토록 자신을 꼬리를 못보고 사는 돼지가 되지는 말자는 것이다.
그리고 하늘 한번 처다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하늘이라고 생각했던 하늘이 하늘이 아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