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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지금 사무실은 귤밭



바로 내자리..^^ 사무실 풍경 중 하나.

경조사가 있고 나면 감사의 뜻으로 가끔 일 돌리거나 피자가 배달되거나 하는 풍경은 낳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종종 책상에 놓여진 빵,음료 혹은 떡들을 보면서 이건 어떤 제목의 떡이냐고 묻는다.
어제는 종목이 좀 바뀌어서 이다. 그런데 점심에 한 팀이 돌리더니 오후가 되니 또 다른 팀이 귤을 돌린다.
각각 다른 제목의 답례 혹은 감사의 귤인데 그러다 보니 쌓여서 책상 한가득 귤이다. (흐믓하다)

귤밭이다. 한 사람당 족히 10개가 넘는 귤을 받았다. 더러는 책상에 두고 주전부리를 하기도 하고 더러는 종이가방을
마련해서 담아가기도 했다.
제주도에 정착한 (퇴사한)직원이 보내온 귤도 맛나고 다른 명목으로 전해준 귤도 맛나다.
게다가 저녁에 보리밥집에서 먹고 나니 거기 사장님이 후식으로 또 귤을 주신다..ㅎㅎ
이래저래 귤 풍년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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