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워낙에 광고로 그 명성에 압도되어서 그랬는지 혹은 그 기대감이 너무 앞서갔는지. 어..게리 올드만 언제 나왔지? 이런 이제 포스터를 보니 게리 올드만이 있네? 혹시 그 경감이 ...이런 맙소사.. 이랬다. 영화를 첨부터 끝까지 다 봤지만 다 본게 아니었다. 2시간까지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결 구도에서 베트맨이 승리하는 구조를 따랐다. 그래서 단순하게 재밌다. 이래서 평이 좋았구나 볼만한 영화네. 그랬는데 2시간이 지나고 나서의 30분가량은 "뱀발"처럼 느껴졌다. 급기야 약간 지루한 느낌마저 들었구. 히스 레져의 연기가 탁월했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랬는지 뭐 저정도는 다른 악역들도 해 냈던 것 아닌가 하는 폄하의 생각도 조금 들었구. 그보다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만같은 거장 조연들의 모습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