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스티커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트 온 스캔들 (Notes On A Scandal, 2006) 아무런 지식 없이 그냥 본 영화 얼굴은 어디선가 본 듯한데 이름은 모르겠다 싶은 그런 배우가 나온다. 줄거리는 사이트에서 보면 될 것이고 참말로 독특하다. 좋게 표현하면 그랬고 조금 격한 표현을 쓰면 찜찜한 영화다. 주인공 할머니선생님의 자기 나름의 사람에 대한 애정 표현이 쉽게 용납되지 않을 듯 싶다. 그것을 누군가는 표현의 방식이라 할 수 있을테고 누군가는 집착의 또다른 표출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누군가에 비밀을 다 들어줄 수 있는 마음씨 좋은 친구의 모습이 어느순간 나에 대한 집착으로 변해있음을 깨달을때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어떤 것일까? 감사하지만 그와는 더 같이 할 수 없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지 않을까 싶다. 영화 전반에 걸쳐서 나름의 에로틱과 나름의 영상미가 흘렀다. 헐리우드 영화에 길들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