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머니의 누룽지 사탕 부천역 E마트에 들렸었다. 원하는 물건은 못사고 그냥 나와서 원래 가려던 곳을 향하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와 전철을 기다리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당황한 빛으로 서성이고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서 무슨 일이시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아드님댁에 오는 길인데 마중 나오기로 한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으시단다. 그때가 11시 30분가량이라 만나기로 한 시간을 1시간 가량 지나친 후였다. 오래된 수첩에는 큼지막하게 아들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그 번호로 전화를 해 봤지만 없는 번호라고 한다..순간 나도 좀 당황이 되었다. 수첩에는 딸의 전화번호가 있었다. 전화를 했는데 안 받는다. 이런.... 사위 전화번호가 있다. 연결이 겨우 되었다. 그런데 처남 전화 번호가 바뀐건 알지만 그 번호를 모른단다..이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