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횟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포항의 봄 여행일자 : 2010/02/28 위치 : 심포항 찾아가는 길 : 네이버에 심포항이라고 치면 잘 나옴 심포항은 외갓집에서 차로 4키로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어린시절에는 그저 동네의 갯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상당히 번창했던 항구였던 것같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만해도 할머니는 뻘에 나가서 조개며 이름모를 각종 해산물을 채취해 오셔서는 어린것을 위해 맛난 음식을 해주셨다. 어른이 되서 본 심포항은 회 한 접시 먹기 좋은 해변가처럼 보인다. 인심도 좋거니와 북적거리지 않는 동네가 좋고 무엇보다 머리속에 가득한 잡념을 날리기에 더 없이 좋다. 왜? 심포항을 오기 위해서 지나쳐야 하는 호남평야의 넓은 평지를 보면 절로 맘이 편안해진다. 또 막여있던 뭔가가 탁 트이는 느낌을 받는다. 누군가 그러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