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 온천 가시다 눈이 펑펑...내리던 날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 펑..펑 펑 펑.. 이렇게 눈이 내리던 날 집으로 돌아온 저녁엔 텅빈 거실만 맞이해 주고 있다. 어머니 온천 가셨다 눈이 내리는 날 온천은 더 없이 맛나다고 한다. 일본에서 노천욕을 즐겨본 칭구 녀석의 말에 의하면... 노천탕까지는 아니지만 간만에 칭구들과 같이 묵은 때(떼)와 삶의 묵은 떼(때)를 제거 하셨을 것이다. 그 시각 당신의 아드님은 끼니를 걱정하며 동네 식당에서 황태국을 먹었다. 뜨근한 국물이 나쁘진 않았다. 나름 든든한 저녁 한끼다. 그리곤 텅빈 집에서 TV와 아이폰을 벗삼아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신년 1월4일을 마무리했다. 파스타...라는 드라마 맨탈리스트 라는 미드 1Q84 라는 하루키의 소설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