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인전을 즐겨 읽었던. 아버지가 선물로 50권짜리 삼성당의 위인전전집을 사주셨다. 국민학교(그때는 그렇게 불렀다) 3학년때 케사르 부터 처칠에 이르는 수많은 위인전의 주인공들에 대해서 읽는 재미는 요즘처럼 게임이 없던 시절엔 최고였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건 자료 사진이 많이 부족했다. 근대사에 등장하는 위인들은 낡은 흑백사진이라도 있지만 더 오래전 그들은 그저 묘사거나 그림뿐이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위인전이 있다면 이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 중 적어도 3명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이 모두 착할 필요는 없다는 전제에서 말하는 것이다. 정말 재밌는 사진이다. 무표정한 이건희 회장 : 연아야 니가 옆으로 좀 가... 싫은표정 가득한 김연아 : 싫어요 아저씨 혹시 옆으로 와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이명박 : 그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