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끔 컴퓨터 처럼 컴퓨터 처럼. Delete 키가 있어서 지우고 싶은 기억 다시 새출발하고 싶어서 Format하고 싶다. 뭐 이런 생각 한두번 다들 한다. 신입사원 교육이 있다. 10여년전 그날을 기억한다. 처음 회사라는 곳에 들어와서 어리바리하던 그 시절. 모든게 어렵고 한없이 작았던 그시절..하지만 무엇인가를 할것이라는 살아있는 신념이 있었다. 지금 다시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늘 신입사원교육에 입하려한다. 내 자리 아침풍경이다. 젤 먼저 맥심 인스턴스 커피 한 잔을 하고 그 옆에 있는 3월 달력에 오늘의 일을 적는다. 패밀리데이다.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함께 보내라는. 오늘은 영원히 다시 올 수 없는 The Day를 만들어야겠다. 내 기억속에서 영원히 남을 만큼 좋은 날을 위해서 CPU를 가동시켜야겠다. ㅎ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