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말 그 포근한 연말 Christmas Tree by atomicjeep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한동안 포근하던 날씨는 24일을 기점으로 격하게 추워졌다. 어제의 회식 여운을 체 떨치지 못하고 일어난 아침, 이 아침은 너무나 춥다. 무겁다. ^^ 어둠속에서 묵직한 차 , 두대를 밀어내고 겨우 삐직 삐직 하면서 나와야 하는 아침 출근길 그래도 기분 좋은 아침이다. 얼마전 큰 불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나의 주 출퇴근 길- 이 정체되어도 매서운 한파로 차안에서 입김이 나와도 꽁꽁 동여맨 목도리 사이로 기어지 비집고 들어오는 칼바람에도... 그래도 좋은 날이다.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칠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물론, 물론 말이다. 이런 한파보다 더 시리고 차가운 솔로의 매서움을 견디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