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강성심병원 화상 자부심 만큼이나 회상에는 일각연이 있는 병원이다. 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얼마전 여수폭발 사건에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여기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피부이식 내가 이런 수술을 받을 거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 난 항상의 시간들에서 일상을 살아갈 것으로 보았는데 엉덩이 피부를 떼어서 발목에 이식을 한다. 원래 화상을 입은 왼쪽 발목에 이식을 위해서 생생한 살(?)중에서 애꿎은 내 엉덩이 살이 희생했다. 둘 다 내 것이이게 아깝지는 않지만 엉덩이 입장에서 보면 아닌 밤중에 홍두깨같은 상황이다. ^^ 이식을 받은 발목보다 생살이 떼어진 엉덩이께가 더 아프다. 병실에서 하루 종일 뭐할까 싶은데 치료도 받고 주사도 맞고 혈압도 제고 밥도 먹고...마냥 심심해 미칠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다. 책도 보고. 이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