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소나기 한옥 인사동과 한옥마을 외국인이 그리고 내국인이 모두 좋아하는 장소. 토요일 아침, 여름답게 갑자스런 소나기가 내렸다. 그래서 그랬던지 아니면 좀 이른 시간이었던지 인사동은 평소에 비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런 한적함이 더욱 반갑기도 했고. 낙원상가를 통해서 나온 인사동 입구에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커다란 커피전문점이다. 어쩔수 없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조금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그 자리에 전통 찻집이 있다면 버텨내지 못할 것을 알기에 뭐라 할 수는 없다. 아주 신기하거나 새로운 것은 있을 수 없다. 어쩌면 그것이 더욱 당연한 일이다. 인사동은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에 과거의 역사가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동행한 줄리아는 된장국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ㅎㅎ 한국사람보다 더욱 한국사람스럽다. 아침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