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헌책방과 고물상 사이에 없어져 가는 것들 어릴적 동네에 헌책방이 있었다. 아직도 기억하는 월간 잡지가 있는데 "라디오와 모형"(줄여서 라모)이라는 책이다. 기억속에 그 잡지는 납땜을 해서 라디오를 만들거나 무전기를 만들 수 있었다. Kit라는 것을 사다가 일자형 인두로 납땜을 하면 신기하게도 작동을 했다. 책 중간에 종이비행기가 있어서 모양 그대로 오려서 붙이고 만들면 하늘을 날기도 한다. 용돈이 얼마 없던 그리도 책을 제값주고 사기에는 어린이의 경제력은 너무 허약했다.(1500원이다. 기억에) 그래서 종종 동네 헌책방에서 책을 사곤 했다. 헌책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 우리동네 부개도서관 옆에 헌책방이 있다. 자주 왔다 갔다 했는데도 그곳에 헌책방이 있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지나다가 요몇칠 책정리를 하고 나니 눈에 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