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아하

아하(AHA!) 상세보기

조던 아얀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일상에서 발견하는 창의력의 8가지 원천. 특별한 경험과 별난 훈련이 창의성을 키우는 게 아니다. 이 책에는 '누구나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담겨져 있다. 창의성을 색다르게 보는 기술을 비롯해 창의성을 키우는 8가지 전략 등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좀더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고, 나아가 사회에서 겪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쓰여졌다.

대상 : 말랑 말랑한 머리였던때가 언제였던가? 라는 의문에 싸여있는 그대들

아하!라는 감탄사를 터트렸던 때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그런 순간이 아주 아주 먼 기억의 저편에 있다. 너무 오래전이라 오래전이란 사실도 기억하기 힘들정도로...

탓할 것은 많다. 획일화된 교육, 치열한 경쟁, 각박한 사회 등등..

하지만 근본적으로 탓할 것은 자기 자신일 것이다. 쉽게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고민하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불편하고 두렵기도 하다.

맨날 같은 방법을 쓰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게 바로 정신적 이상자의 행동이라고 했던것을 보면..우리는 조금식은 혹은 많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것 같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겠지만 찬찬이 되짚어 보면 그럴거다. 십중 구구는..^^

책은 화석처럼 굳어 버린 우리내 생각을 말캉 말캉하게 풀어주려는 듯이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효과가 어떤지는 각자의 몫으로 남기기로 하고 방법적인 것에 대해서 혹 몰라서 마음만 있었지만 실제로 해보진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가이드가 될 만 하다.

한권의 책으로 획기적으로 창의력이 생기리라는 기대는 안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간혹 눈에 띄는 구절들은 순간순간 내 머리속에 종을 울리기도 한다...

화장실 비치도서로 강추하는 바이다. 한번에 정독을 하는 것은 왠지 그림이 어색하고 막간의 시간에 멀뚱 멀뚱한 기다림의 시간에 시간의 빈틈에 창의력을 채워주는 책이다...

첨 책 제목을 보고 생뚱맞게...Take on me...~~ 이런 노래가 생각나는데 이유를 아는 사람 = 나의 동년배^^
정말 생뚱맞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함 찾아보시기 바란다...이 노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