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장마의 시작 책상옆 유리창을 통해서 본 풍경... 천둥소리에 잠을 깰정도면 대단한 천둥임에 틀림없다. 새벽과 아침의 경계쯤 우루루 꽝꽝..천지를 진동하는..(ㅎㅎ 아주 구태의연한 표현) 소리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멀리서 자동차 경보벨까지 곁들어 울린다. 얼핏 어제 뉴스에서 내일부터 장마시작이라는 예보를 들은 것 같다. 제법 잘 맞는데..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장마철 예보를 안하기로 했다는- 왜냐면 장마기간을 정하고 휴가를 내는 직딩들의 항의때문이란다.- 예보가 틀리면 기상예보 탓에 휴가를 망쳤다고 얼마나 으르렁 거렸으면...쯔쯔.. 무튼 개인적으로 비는 많든 적든 좋다. 보슬비도 좋고 장대비도 좋다. 햇살이 뽀샤시한 날보다 하늘이 으르렁거리는 바로 지금같은 때가 더 좋다. 마음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