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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언더 서스피션(Under Suspicion) 언더 서스피션(Under Suspicion)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모건 프리먼, 짐 해크만 그리고 두 말할 필요없는 모니카 벨루치. 치명적인 유혹, 벨루치 그녀의 잘못은 아니지만... 벨루치가 나오는 영화는 이유를 막론하고 왠지 치명적이다 라는 단어가 꼭 들어가 줘야 할 것 같다. 그녀의 모습에서 품어 나오는 아우라는 그것 말고는 다른 것으로 표현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엉뚱하게도 그녀는 착하지만 착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왠지 그녀같은 매력의 소유자는 못되고 차가워야 할 것 같다. 현실의 그녀가 어떤지는 차치하고 말이다. 영화속 이야기는... 영화속에 등장인물과 스토리는 너무나 단순하고 답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듯 하다. 믿음, 혹은 신뢰 그리고 시기,질투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영.. 더보기
버킷리스트 두 남자..죽음을 가까이 둔 두 남자가 우연히 병실에서 만났고 인생이 끝나기 전에 해야할 목록(버킷리스트)를 들고 하나씩 하나씩 목록을 수행한다. 우선 이야기는 너무나 상투적 스토리라서 신선미는 없다. 결말을 내가 쓰던 작가가 쓰던 비슷할 수 밖에 없었을것이고 그렇다면 어디서 이 영화의 매력을 찾아야 할까? 간간히 들려주는 모건 프리먼의 교과서적인 멘트 혹은 고약하기 그지없는 잭 니콜슨의 카리스마?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단순한 교훈도 여운을 준다. 살아있는 동안 후회하지 않도록 행복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자는 것. 덧붙여 가족의 사랑이 원천이라는 것..이정도로 요약된다. 엉뚱하게 이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는 이 부분이 맘에 든다. 잭 니콜슨이 모건 프리먼을 위해서 정말 아름다운 여인을 몰래 투입해서 유.. 더보기
10 items or less 대상 : 무심히 골랐는데 대박이다.. 10개 이하 소량만 계산하는 계산대.. 배우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하나? 모건 프리먼은 워낙에 유명하신 분이었기에 그렇다 쳐도 Paz vega라는 보석같은 배우를 알게되서 너무 고마운 영화였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인생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라고나 할까. 영상도 평소 보던 헐리우드의 모양이 아니고 음악도 독특하고...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Paz vega에 푹 빠져서 본 영화다. 왕년의 명배우인데 다시 시작하기에 멈칫거리던 남자가 자신의 모습처럼 보이는 25살 마트 계산원 여자주인공과 나누는 대화..무수히 많은 대화가 오고 가지만 그 중에서도 10가지의 버리고 싶은 것과 지켜주고 싶은 것에 대한 게임. 그 장면을 보면서 나에게도 어떤 항목들을 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