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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황금보리축제 장소 : 전북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보리밭에서 언제 : 2011년 5월 7-9일 보리밭에 대한 추억, 지금 만든것이 생에 처음의 추억이다. 농사를 지어본적이 없기에 이렇게 푸른 보리밭이 있다는 것에 일단 감탄한다. 끝을 가늠하기 힘들게 드넓은 지평선을 가진 호남의 평야에서 보리밭 축제가 열렸다. 가족들 단위로 모여든 관광객들도 제법 되었다. 이런 곳까지 찾아오는 열성이 대단하다 싶었다. 날씨는 청명하기 그지 없고 바람도 선들선들해서 더 없이 좋은 날, 금캐기에 좋은 날이다.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보리밭에서 금 1돈 찾기였다. 행운권을 추첨하는 행사였는데 30여분을 땡볕에서 금을 찾아 해멨다. 혹시하 하는 마음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버이날에 어머니와 함께 효도 비슷한 것을 한 것.. 더보기
길(Load) 일정 : 2010년 2월 27일 ~ 2010년 3월1일 장소 : 전라북도 김제시,부안,만경,심포항,변산반도 일대 목적 : 콧바람 쐬러... With : 외할머니, 어머니, 동생네 더보기
석유가 든 해물찜? 장소 : 김제역 근처 어는 허름한 식당 찾아가늘 길 : 이리 저리 헤메다가 그냥 ..아 부안목욕탕 옆에 있다. ^^ 칭구녀석은 콧바람을 쐰다며 여기까지 내려와 주었다. 보통은 나랑 같이 와야 하지만 여건이 맞니 않아서 따로 따로... 멀리서 찾아온 친구에게 대접할 것은 녀석이 좋아하는 술뿐이다. 그래서 심포항으로 갔는데 그곳은 너무 늦어서 사실 밤 9시 남짓인데 인적이 없고 그래서 만경면까지 나왔는데 그곳에도 어둠만 있어서 특단의 결단으로 김제시로 나가기로 했다. 캄캄한 어둠을 뚫고 30분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김제시는 ....생각보다는 화려했다. 불켜진 식당과 호프집 등이 보이니까..ㅎㅎ 그냥 호프집에 가는 것은 김제까지 내려온 것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일부러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는 길거리의 허름한 식.. 더보기
길에서 본 풍경 여행일짜 : 2010-02-28 위치 : 전북 김제 진봉면 : 김제는 금의 언덕 또는 황금의 벌판이란 뜻, 역시 황금평야 찾아가는 길 : 김제->만경 반면으로...가다가 김제평야[호남평야]의 너른 들판을 차로 한참을 달려도 사람들 보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심포항으로 향하는 길은 더욱 한산했는데 우연히 다정히 걷고 계신 노인분들...그리고 폭풍간지를 내뿜으며 달리는 3륜 자전거의 Owner이신 할머니를 보니 너무나 반가워서 한컷 찍었다. 마을은 너무나 평화로왔고 길은 너무나 곧게 뻗어있었다. 다니는 차도 없어서 아쉬울지경이다. 종종 달리는 차들은 도시에서 달려보지 못한 것을 한풀이라도 하듯이 미친속도를 내며 달렸다. 조금 천천히 달리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으려만 여기서도 바쁘게만 달린다. 오래된 것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