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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브레인

대학교에 가다. 나는 비자발적 Early Bird 토요일 아침, 꿀잠에서 깬것은 일찍이다. 혹자들은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고들 하는데 사실 그건 아니다. 그 사람의 습성이다. 라고 생각한다. ^^ 그나저나 요즘 평일뿐 아니고 주말에도 6시전에 눈을 뜬다. ㅎㅎ 나이탓이 전혀 없는건 아닌것 같다. 1시에 서울대에서 결혼식이 있는데 너무 일찍 아침을 열어졎였더니 뭘 해야 할지..멀뚱멀뚱하다가 딱 걸렸다. 태풍 소식에 맘이 급하신 어머니에게 밭에 가자는 어머니의 부름을 받는다. 아직 빗길이 익숙하지 않기에 ... 나보고 운전해서 가자고 하신다. 그냥 다녀오세요 라는 소리가 목까지 차올랐지만 차마 그렇게 하는지 못하고 갑시다. 태풍의 시즌이 도래하다. 태풍이 온다고 하니까 마음이 급하신 듯 이것 저것 하신다. 꼭 그렇기.. 더보기
칠순연 2011/06/11(토) 부평채원부페 : 맛있었다. 아버지의 칠순연을 하였다. 물론 난생 처음하는 행사다. 처음엔 가족과 친족으로 제한해서 간단히 식사나 하자고 했었는데 그래도 조금 서운하니까 가까운 친구 몇몇만 같이 하는 것으로 하고 시작했다. 간단한 행사하도 준비에는 많은 수고가 든다. 예를 들면 행사장 대여해야 하고 잔칫상을 차릴지 말지 사진은 어떻게 찍을지 등등 그리고 의상이다. 한복을 입을것인지 입는다면 누구까지 입을 것인지...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챙겨야 한다. 공교롭게도 오늘이 날이 좋은가 보다. 인브레인의 체육대회도 오늘이고 부천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도 오늘이다. 미안하지만 회사 동료중 몇몇은 체육대회를 마치고 와 달라고 했다. 너무 안오면 내 얼굴이..좀 그렇잖아.. 6시 전에 도착해서 .. 더보기
써니, ~~ 5월 문화행사로 영화를 봐야 한다. (Must) 써니 감독 강형철 (2011 / 한국) 출연 유호정,진희경,고수희,홍진희,이연경 상세보기 5월 회식 원래는 5명의 남자들, 더 정확하게는 남자 직장인들의 단체 관람으로 선택된 것은 다름아닌 남자라면 해적이지..ㅋㅋ 캐래비안의 해적4를 보려고 했다.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시간으로 차선으로 선택한 영화가 바로 써니다. 지인들의 평이 좋았고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평들이 괜찮았기에. 조금 여자영화처럼 생각됐지만 7시, 평일 저녁임을 감안하면 실적이 나쁘지 않다. 이전에 보았던 영화관람때는 (영화 제목도 기억이 안남는..^^) 영화관을 빌린 듯한착각이 들게 했지만 이번에는 제법 관람객이 있다. 대게는 女女 커플이거나 엄마와 딸 같은 혹은 드물지만 그냥 커플. 아.. 더보기
3월 회식으로 본 영화, World Invasion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 (2011 /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미셸 로드리게즈,레이몬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3월 회식으로 선택한 영화. SF와 전쟁, 나름 시간이 아깝지 않을거라는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5명의 직원들과 메가박스로 향했다. 해가 꽤 길어져서 저녁시간인데도 낮시간에 땡땡이 치는 기분이 들 정도다. 역시나 영화표를 사랬더니 극장을 빌린 꼴이 되었다. 극장에는 우리를 빼고는 채 10명도 되지 않는 아주 아늑한 ...그리고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 되어 있었다. 영화는 2시간짜리였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영웅 만들기의 공식에 철저한 영화, 나 나름으로는 재미있었던것 같다. 스토리가 주는 그 무엇을 포기하고 보면 생생한 전쟁씬과 나름의 애국심 등등. 멀미가 날 정도로 끊임없이 총을 난사하고 싸.. 더보기
아이투(I2) 리뉴얼을 축하합니다. MS온라인 교육의 명가 아이투(I2)를 소개합니다. 바쁘다고 자기계발을 게을리 할 수 없는 IT 열정의 개발자들을 위한 사이트 입니다. 교육도 받으시고 자신의 능력도 향상시키시기 바랍니다. www.i2brein.com 입니다. 화이팅 ^^ 아참..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의 자매/형제 회사랍니다. ^^ 형님 회사는 인브레인(www.inbrein.com) 이고요. 사이트를 둘러 보시면 다양하고 강의와 최신 강의를 만날 수 있고 기업에서는 원하는 교육을 골라서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곳입니다. 더보기
I2워크샵 일정 : 2011년 2월 18일 장소 : 강화도 외포리 한 팬션 내용 : 사업 방향 참석자 : I2(조상용 팀장, 구본경 선임,한상현 선임,이동호 선임,윤선임,장다은 주임,홍사민 주임,이학철 주임, 윤진성 주임) 사장님, 김회춘 부사장님, 그리고 나 2번째 워크샵이다. 워크샵이면 의례이 마시고 놀자와는 아주 거리가 먼 실제 워크샵이다. 이런 분위기가 생소하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 나름대로 발표도 잘 했고.... 역시 다르긴 다르다. 다 좋을 수는 없었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사장님과 부사장님 등을 배려한 소신의 발언이 아쉬운 대목이다. 대안이 없는 불만은 투정에 불과하다. 하지만 없는 사실은 아니므로 묵인해서도 안된다. 사실 눈으로 보이는 팀웍과 실제로 표현하는 팀웍에는 다소의 Gap이 있을 .. 더보기
운동을 접으니 배가 나와요 큰일이다. 화들짝 놀랐다.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올겨울 유난히 추운날이 많은 이겨울에 체중이 차곡 차곡 늘고 있다. [이렇게 먹어서 살이 찐거라면 그래도 다행인데...] 그건 작은 일이에요... 겨울이라 먹고 운동은 전혀 하지 않는 패턴으로 살다보니 배가 빵빵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런 큰일이다..라고 엘리베이터에서 무심코 말을 했는데 옆에 있던 회사 동료가 차분히 말한다. 그건 큰 일이 아니에요. 작은 일이죠...^^ 농담처럼 던진 말속에 문뜩 어제 통화한 지인의 사연이 떠올랐다. 복이 막 굴러오네.. 현직에 있으면서 그녀는 대학원을 준비해서 입학 허가를 받았다. 한편으로 자신에게 좋은 기회를 줄 것을 믿는 회사의 스카웃 제의도 받았고 그토록 바라던 "궁금한 녀석.. 더보기
The Open (디오픈) 디오픈 by photojenni [프로젝트 오픈전 주말작업은 브릿티시 오픈 18홀 마지막 퍼트와 동급이다 ] 골프 게임중 브리티시 오픈을 영국 사람들은 그렇게 불렀다. The Open 그만큼 그 경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에 하는 말일 것이다. 내가 말하는 디 오픈은 그런 거창한 것이 아니고 현재 진행중인 작업의 오픈을 말함이다.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작업한 것을 주말에 적용해서 월요일부터 사용하게 하는 작업이 주말예 예정되 있다. 업무를 분장하고 역할에 따라서 부산하게 움직인다. 여기서 포인트는 각자가 맡은 영역을 확실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전체적으로 조합하고 통합해서 이끌어가는 능력이다. PM의 진정한 의미는? 종종 우스게 소리로 Projec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가 아니라 Problem M.. 더보기
주간보고하는 날 주간보고, 일일보고, 월보고..등등 일상의 시작은 커피로 부터 시작된다. 보통은 봉지 커피를 들고 종이컵에 휘휘저어 마시는 것. 몇칠전 뉴스에서 뜨거운 커피에 종이컵의 유해성이 나온 듯 한데 아랑곳 하지 않는다. 스타벅스 커피 부럽지 않다. 금요일 아침이면 평소보다 하나 더 해야 할 일이 늘어난다. 일일보고를 취합해서 주간보고를 만드는 일이다. 한 주동안의 업무를 돌아보는 것이다. 일도 이렇게 차곡차곡 기록을 남기는데 그 보다 더 중요한 삶에 대한 기록은? 삶도 하루 하루를 쌓고 주간을 쌓아서 기록을 남겨야 할 듯 하다. 일기라는 형식이라도 좋고 아니면 블로그라는 형식도 좋다. 너의 삶이 얼마나 거창하길래..혹은 그런 기록은 어디에 쓸려고? 등등 자서전을 쓸것도 아닌데 뭐 거창하게 그러느냐고 하더라도. .. 더보기
박달동, 아니 안양중학교 어제 안양중학교를 네비게이션에서 찍고 갔다. 퇴근 후 안양에 사는 사람(이과장)의 조언을 먼저 듣기를 목동에서 서부간선도로를 타고 가면 정체로 시간이 많이 걸리니 우회도로를 통해 가라고 했다. 길치인 지라 대부분 네비가 지령하는 곳으로만 가는 나이기에, 일단 알겠다고 했지만 가다보면 어느새 난 네비의 노예?가 되어 있을 것이다. 퇴근시간 무렵 곽과장(곽경림)에게 전화를 해서 가겠다고, 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병가중이 동료를 찾아 간다고 마침 곽책임은 아이들과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었다. 누구보다 아이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부정의 상징 곽경림..^^ 가는길은 심심하지 않았다. 근처에 사는 노지혜군과 동승하였기에...밋밋한 주행에 작은 활력을 주는 좋은 일이다. 8시 조금 못되서 안양중앞에 옛장터라는 식당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