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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상구 회장되다.. 인하대 정외과 91학번...동기모임시 연락책?을 맡고 있는 최상구씨..^^ 우리는 모두 그가 동기 모임의 회장인줄 알고 있었는데 어제 안 사실인데 아니였단다..ㅎㅎ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10년이 넘게, 그의 공식 직함은 총무라고 하네. 어제 봄맞이 모임을 부천 상동에서 했다. 그냥 만나는 것도 있고 이참에 동기모임을 조금 더 조직화 하자는 것도 있고 해서. 8명. 다음달 24일 모처에서 결혼하는 준태가 오랜만에 참석했고 그리곤 매번 나오는 고정멤버들. 상구,자준이,영욱이,춘규,병국이,준태,윤제,나, 나중에 윤아까지.. 이번 모임의 가장큰 수확은 상구가 회장으로 추대된 것이다. 정식으로. 회비도 걷고 회비를 가지고 운영을 할 권한을 부였다.. 회장직은 유고시?까지 하기로 했고..그렇게 7시 넘어 시작한 모.. 더보기
강남성모병원은 Mall이다? 대학동창인 자준이 부친상으로 강남성모병원에 갔다. medicaldemo by chuckp 3월인데 계절의 존재감이 무색할정도로 육덕진 눈발[] 날리는 하루였다. 역시나 1시간도 넘게 걸려서 도착한 병원.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그 병원을 간 것은 처음이다. 처음 느낌은 병원 참 좋다 ^^ 병원이 몰(Mall)같다. 깨끗하고 넓고 입구에는 커피 매장도 있고. 요즘 트렌드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이다. 주차장도 넓고..이래서 유명한가 보구나 병원의 본질인 의료서비스에 한 부분이겠지.. 자준이네에는 이미 선배와 동기들이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고 종종 모임을 해서 낳이 익은 동기들도 있다. 언제부턴가 결혼식보다는 상가집에서 자주 본다. 다시 말해서 나이가 그런 나이다.. 두런두런.. 더보기
노교수님의 답장 Betelnut Girl Chung Li by bignosetw 대학을 졸업하고 10년이 되서 안희수 교수님께 메일을 한 통 보내드렸다. 교수님은 정년퇴임을 하셔서 이제는 후학 양성 대신에 자연인으로 돌아가 계시다. 우연히 동기녀석이 알려준 메일 주소 덕분에 조금 낳설고 쑥스럽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안부메일을 드렸다. 사실 학교때 열심히 공부하거너 타의 모범이 될만큼의 주목받는 학생이 아니었고 또 안교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은 제자도 아니어서..(큰 은혜라 함은 교수님은 우리과 전문 주례선생님 이시다..^^) 기억하지 못할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제자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게 예의이므로....그런데 교수님이 답장을 주셨다. 고맙게도. 답장은 간소하지만 평소 교수님의 모습이 그려져서 작은 미소를 짓게했다. .. 더보기
여전히 대학교 1학년인 것 처럼 2010년 신년 맞이 회합. 부천 상동의 고려호텔 주변에서 나무하나 라는 보드게임 관련 업체를 하는 친구가 있다. (광진이) 가산동에서 업체를 하는 또 한 친구가 있다(영욱이). 둘은 인하대 동기들이다. 이 두 녀석이 2010년 1월 26일 오후 2시에 만나서 놀기 시작한다. 수다를 떨고 밥을 먹고 당구를 치고 급기야는 술을 마신다. 그러면서 전화질?을 해댄다. 여기 저기 급하게 동기들에게...ㅎㅎ 그렇게 우리는 만났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녀석들. 이제 많이 배도 나오고 머리숱도 예전만 못한 녀석도 있고 조금씩 건강을 걱정하는 나이가 된 우리가 만났다. 더보기
동기모임 동기들은 언제 봐도 반가운 존재들이다. 비록 뽀송뽀송했던 그 시절의 피부는 아니고 시대의 아픔에 고뇌하고 막걸리를 들이키던 그 시대의 아이들은 아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고뇌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운 우리는 91학번 동기들이다..^^ 그동안 무작정 만나서 부어라 마셔라 했는데 사소하지만 작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 찍은 사진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