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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수의 아빠 한철승 아이의 이름은 한현수 입니다. 그 아이의 아빠는 저. 저는 그렇게 아빠가 됩니다. 이제부터 하나 하나 세상을 배우게 될 한현수와 세상을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또 다른 세상을 배우게될 나. 우리 잘 지내 보자구. 안녕 현수야. 반갑다. 더보기
최소한의 행복 ​ 100%충전과 충만한 Wi-Fi 이러면 행복한 하루의 초석은 된다 ​21세기현대인 ​ 더보기
대결의 시대 요즘 괜시리 좋아라 해서 듣는 .... 슈베르트의 마왕 이 시대는 경쟁이다. 많은 분야에 대결 요소를 넣고 결과도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생과사의 운명이 공개적으로 하지만 심각하지 않게 일상속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상의 공간속에 게임부터 현실속의 까지. 실제 주위의 공간에는 이런 모습이 없는데 매체나 가상의 공간속에는 승부놀이 관전으로 가득하다. 기존에 흔한 스포츠나 바둑 같은 확실한 대결구도의 것에서 한계되지 않고 전혀 그 범주에 해당하지 않을 것 같은 상황들을 대결의 구조를 프레임을 짜고 진행한다.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짝짓기 게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게임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게임 그러면서 차츰 요사이 대사 직종이 된 것이 요리사가 아닌가 싶다. 요리사라고 하면 실계인 것 같고 세프님이라고.. 더보기
가까운 곳으로 소풍 소풍 멀리가도 좋지만 차에서 답답하게 있는 것보다는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친다면 동네에서 찾는게 제일이다. 캠퍼스 대학교는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이야기는 어느 덧 옛말이 된 이 시점에 또 다른 기능을 한다. 지역민들에 휴식처가 되어준다. 이대 다니는 남자. 멀지 않지만 그래도 굳이 갈 이유가 별로 없던 이화여자대학교. 주말에 소풍삼아 가 봤다. 물론 주차비가 살짝 걱정은 되지만. 현대카드 M의 주말 무료주차장이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알기에 부담없이 움직였다. 뉴스를 통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있다는 사실은 들었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다. 명동에 가서 느끼는 이국적인 느낌이라고 할까.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분명 신촌에 이대인데 여기 여인들은 중국말을 한다. 왠지 좀 서글프다. 학교가 관광지가 되고 정작 주인인 학생.. 더보기
체부동 나들이 ​​저녁을 먹자 간단하게 수제비 맛난곳인데 비싸다 면류에 기대되는 가격은 육천원 내외다 그런데 8000원은 좀 과하다 싶다 ​ ​ ​ ​ ​ ​ ​ ​ ​ ​ ​​맛 수제비가 쫄깃하고 국물도 참 맑고 시원하다 메인 수제비 전에 먹는 보리밥도 몸에 좋다는 느낌 절절하다 참기름에 고추장 그리고 열무김치를 넣어서 쓱쓱 비비면 꿀꺽 침 넘어간다 아, 조만 더 먹고싶다 메인을 위해서 참았다 메인 수제비의 강점은 의외로 국물맛이다 ​​산보하기 좋다 식사 후 주변을 헐렁하게 거닐어 보다보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젊은 연인들과 중년 모임자들이 공존하는 동네다 더보기
어른도 즐거운 어린이 날 어린이 날이다. 받을 선물은 없지만 줘야할 선물이 있는 날이다. 조카들에게 카톡으로 문화상품권을 선물했다. 대세를 따르는. 6시에 일어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나온김에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바람이 제법 분다. 새벽이라 아파트엔 사람이 없다. 드문 드문 보인 사람이 많지 않다. 척보기에 집에서 탈출(?)하는 등산복의 가장과 아장 아장 걷는 아이가 귀여워 죽겠다는 다정한 부부 모습이 전부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 6시, 아스널이 이겼고 내 손에 달걀과 리챔이 있고 옆에는 아내가 있으며 하늘에 선선한 바람과 햇살이 나를 감싸고 있다. 더보기
성곡미술관 살면 살수록 좋아지는 것중 하나는 광화문 곳곳에 있는 휴식처를 찾아가는 일이다. 왕이 살던 동네인데 어련할까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5월의 첫날이고 노동절이라 한편엔 시위를 또 다른편엔 경찰이 있다 두 진영은 적대적 관계는 아니지만 적인것 처럼 대치하고 있다.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건 한 여름의 햇살뿐인 것처럼. 원래 오늘 일정은 아주 심플하다. 병원에 가는 일 하나뿐이다. 9시 30분, 비교적 이른 시간에 예약을 해서 바로 끝나고 나니 11시도 되지 않았다. 이대로 그냥 집으로 간다는 건 이렇게 좋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다. To do list에 있던 일들을 하나 하나 떠 올려보았다. 그 중에서 지금하기 좋은 것을을 추려보니 대략 이런 일이다. 1. 유니클로에 가서 구매하기 2. 마트에 가서.. 더보기
햇살가득한 하루 말 그대로 오늘 하루는 햇살 가득이다. 4월의 햇살이라고 하기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렬했다. 모처럼의 주말 날씨가 좋아서인지 광화문 곳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자연이 주는 축복을 만끽하고 있었다. 꽃이 아름답다. 정말이다. 정말이다. 꽃이 아름다운 걸 몰랐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꽃은 그냥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단계의 인지였던 것이 실제로 살아있는 존재를 보고서 깨달은 꽃의 아름다움은 격이 다른 감동이다. 강렬한 햇살을 온 몸으로 받는 꽃밭도 눈이 부실지경이다. 선홍빛의 이름모를 꽃을 보고 외면할 수 있는 냉정함은 내겐 없다. 소녀처럼 즐겁게 웃는 중년의 여인들도 홀로 지팡이를 들고 느릿한 걸음을 옮기던 어르신도 손에 핸드폰으로 이 아름다움을 담으려하는 손짓을 한다. 더보기
광화문 냉모밀 맛집 미진 아이러니 韓 맛집 소개 맛보다는 하루 세끼를 먹는다는 규칙성에 만족해 하고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다는 활동성에 이상해 하는 입짧은 남자 hanxs가 전하는 맛집 소개 광화문 냉모밀 맛집 미진(美進) 냉모밀이 먹고 싶다는 와이프의 요청에 검색해 보니 나오는 곳이다. 물론 내가 한게 아니고 와이프가 했다. 위치는 광화문에 위치해 있다. 교보문고 근처라서 식사후에는 지식의 저장고에 가서 마음의 양식도 맛도 볼 수 있는 곳 르미에르 건물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3분이내면 광화문 교보에 갈 수 있다. 일요일 오후 저녁이라 한가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흔하게 생각하는 냉모밀은 연령대가 높은 어른들의 음식일거라는 나의 선입견이 완전 빗나간 현장이다. 데이트 하는 커플, 저녁에 우리처럼 맛나는 .. 더보기
또 맛집, 큰기와집의 간장게장 아이러니 韓 맛집 소개 맛보다는 하루 세끼를 먹는다는 규칙성에 만족해 하고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다는 활동성에 이상해 하는 입짧은 남자 hanxs가 전하는 맛집 소개 간장게장은 어디가나 다 맛있다.(라면이 맛없기 힘든 것처럼) 그런데 막상 맛난집 찾기는 쉽지 않다. 이것을 명제라고 할 만큼 간장게장이 맛없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 다만, 짜다거나 맵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다. 짜지 않고 맵지 않은 간장게장을 찾아야했다. 검색을 해보니 서울의 10대 맛집중에 하나가 큰기와집이다. 가격이 제법 있기는 하다면 어설픈 맛을 보느니 제대로 된 맛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직접 가서 먹는다면 갖은 반찬을 모두 서비스 받는 호사를 누릴텐데 포장을 해야 하는 관계로 간장게장과 밥만을 가지고 나왔다.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