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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역

전철로 출근하기 좋은 날 어제는 술은 마시지 않는 겉술자리만 2차까지 했다. 저녁식사를 했던 식당이 전집이라서 자연스럽게 막걸리 한 잔씩을 걸치는 자리다. 맛난 깻잎이나 두부, 버섯 등 다양한 전들이 입을,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그리고 밤에는 영등포로 향했다. 얼마후면 회사를 떠나는 분을 만나러 갔다. 그간의 소회를 말하거나 아쉬움 혹은 불만을 이야기 하고자 만난 것은 아니다. 즉, 과거를 말하기 보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오늘 아침은 조카의 낭낭하고 개구진 목소리가 알람 역할을했다. 신무기또봇y를 가지고 아침부터 공격해 왔다. 주말에도 아이투(www.i2brein.com)은 쉬지 않고 달린다. 살림꾼 종현이와 상냥한 수경이, 알바 호영이가 먼저 와 있었다. 점심이 되서 식사하자 했더니 시큰둥한 모습이다. 아침을 늦게.. 더보기
밤에 산책한다는 Off 활동 오마에 겐이치의 오프학(Off)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OFF학: 잘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오마에 겐이치 (에버리치홀딩스, 2009년) 상세보기 On과 Off 일상을 살면서 항상 온 상태인 것은 그 만큼 오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항상 온상태여야 한다는 강박증 혹은 그래야 안심이 된다는 것.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어머니와 산책을 해 본적이 언제였지? 적어도 내 기억에는 사춘기때도 없었고 대학시절에도 없었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도 없었다. 그것은 기억하건데 어머니와 다정하게 산책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때이른 더위가 효도를 했다. 말그대로 동네 한바퀴를 아이폰의 음악을 들으며 한 번 돌아보았다. 그 전날에 그랬더니 좋더라구. 그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