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스칼레이터 오른쪽에 서있을 수 있는 용기? 출근길 온수역은 아주 붐빈다. 특히 8시가 넘으면 7호선을 타기 위해서 내려가는 입구는 너무 좁고 사람은 많다. 게다가 계단은 없고 에스칼레이터 뿐이라서 더욱 ...마치 펭귄떼처럼 뒤뚱 뒤뚱 거리면서 걸음을 옮기는데 심할때는 몇분을 그렇게 걸어야 한다. 불과 10여미터를 가기위해서... 이럴때 빼고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는 나름의 여유가 있다. 급한 사람들은 급한데로 아닌 사람들은 아닌대로 갈 수 있는 여유 말이다. 에스칼레이터 오른쪽에 서있을 수 있는데 가끔은 뒤에서 쿵쿵거리면서 걸어내려오는 소리가 부담을 준다. 왜 거기 서 있냐는 듯이.. 분명 왼쪽편은 걸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비워두었는데 오른쪽도 걸어서 내려가라는 무언의 압력처럼 느껴진다. 너무 빠른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까...여기서 마저 서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