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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생일 선물 받으니 좋아? 어 좋아..ㅎㅎ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다... 이제는 한 살 한 살 먹는 나이가 그닥 즐겁지만은 않을때도 되었건만 그래도 선물을 받는다는 것. 즐겁기만 하다. 어제도 생일이고 오늘도 생일이다. 정확하게는 음력 9월 11일/양력으로는 10월 29일. 팀원들이 깜짝파티를 열어주었다. 멀리 혼자서 독거 프로젝트를 하는 팀장이 얼마나 측은하엿으면..이런 준비를 하였을까.. 함께 먹은 저녁 식사도 맛났지만 그들이 써준 마음 씀씀이가 더욱 나를 즐겁게 했다. 꼬깔모자를 쓰고 생일케익에 촛불을 끄는 퍼포먼스는 정말 유치한 행사지만 필수다. 그래서 이번 생일은 여느때보다 조금 더 즐거웠다.. 더보기
기념품은 송월타월... 돌잔치 회갑잔치 회사 체육대회 회사 창립기념일..등등.. 이런 곳에서 주는 선물의 공통적으로 많이 포함되는 수건 대표적으로 송월타월(요즘은 사업의 다각화로 우산도 있다)에다가 회사 로고와 일자를 넣는 아주 촌스런 선물. 그랬다. 무슨 선물을 그런 촌티 팍팍 나는걸 주냐..줄려면 좀 멋진걸 주지. 그렇게 투덜거린적이 한두번은 있고 그 후로는 의례이 그런가 보구나 했더랬다. 무튼 아침에 세수하고 나서 얼굴을 닦다가 수건에 쓰여진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엔지니어링 체육대회 기념 2007년 0월...뭐 이런 식.. 그러면서 순간 머릿속에서 아 이래서 이런 선물을 주는구나..ㅎㅎ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은 선물이다. 그때가 아주 새록 새록 기억이 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되살아 나는게 아닌가...아마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