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호

시상식 오늘 16일, 4월 다시 그 앞을 지나가는데 기분이 왠지 찜찜하다. 온나라가 추모의 분위기에 있는데 흥겨운 음악이 빵빵 터져나오는 분위기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잔치를 준비하는 쪽에서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이 날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날중에 오늘을 택한 이유....오지랖이라고 해도 내 생각엔 피하는게 도리라고 본다. ============================================================================================= 상을 받는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정말이지 상을 받아 본 기억이 너무 오래전이다. 초등학교때는 매번 시험보고 성적우수 상장을 주었다. 기억으로는 평균 85점 이상이면 주었던 것 같다. 그때.. 더보기
하루 로그 세월호 아직도 아픔은 진행중이다. 전국민이 우울증이 걸린 듯 하다. 어제 오늘 그리고 그제는 비가 내렸다. 라이오 디제이는 감성적인 멘트를 한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있나 봅니다. 그러면서 보통은 아주 어색 어색할텐데 ... 그 말이 맞다. 라고 나즈막히 읊조리고 있는 나. 4월 16일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열흘이 지났지만 생존자 한 명 없다. 침몰선에서 구조된 생명은. 최초에 몇명이 탔는지도 아직 모른다. 477명이라고 하고 구조는 몇명이 되었다고 하는데 오락가락 하고 있다.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사고가 나고 구조하는데 모두다 우왕좌왕 할 뿐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게 지금까지다. 그러는 사이 아까운 생명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