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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장염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유일한, 그렇게 믿고 싶은 단점이 장이다 더 튼튼할 필요가 있다 마른 체격이지만 좋다 하지만 먹고 나면 불편한 장은 바꾸고 싶다​​ 고생하면서도 맛있는걸 포기 못하는 식성이 얄밉다 약과 음식을 같이 섭생하는 모양은 미련하다 밥만 먹으란 의사의 권고도 무시한다 만두국과 보쌈을 먹었다 달콤한 유혹은 쓰디쓴 (?)결과를 가져왔다 입에 콧노래는 장에 비명이되어 돌아왔다 일요일, 햇살 쨍하고 바람 좋은 오늘 장염에 힘들어 한다 ​ ​ 더보기
장염...너 누구냐? 점심 먹고 약국에 갔다. 저번주부터 식사 후 배에서 신호를 보내더니 바로 달린다.. 뭐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왠걸 1주일이 넘는데 아직도 나이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약국에 갔다. 그랬더니 약사분이 약국말고 병원을 가시는게 좋겠다 한다. 1주일이나 되었으면 탈수나 뭐 그래서 처방을 받은게 좋겠단다. 그래서 그렇게 했지..내과에 갔는데 아주 깨끗하고 조용한 쾌적한 환경의 내과다. 들어가자 마자 내시경 관련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1회용으로 철저한 소독과 어쩌구 저쩌구..즉 우린 아주 깨끗하고 위생적인 내시경을 사용한다. 이런 요지다. 그래서?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나 "장염"인거 같다고 죽을 먹으란다. 되도록이면...근데 뭐 힘들거 같구 집에서나 겨우 되겠지. 이온음료(게토레이나 포카리스웨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