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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주행중 흡연금지? 차, Car가 남자에게 주는 의미는 단순히 이동수단 이상의 것이다.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iy)를 나타내는 것이 자동차일 것이다. Smoking Hot by Brave Heart Untitled by Andy Houghton 남자가 가지는 가장 값비싼 장남감이 바로 자동차다. 그런 차안은 사적영영이다. 공적인 영역이기 보다는 사적영역이다. 그래서 빌려주는 않는것중에 하나가 자동차다. 아무래 친한 친구에게도. 출근길, 경인고속은 출근시간이면 정체구간이 있고 슬슬 기어가는 구간이 있다. 그럴때 종종 난감한 것이 창문을 열고 담배피우는 마초들을 대할때이다. 창문 닫고 자기차에서 피우는 담배를 누가 뭐하라겠는가? 문제는 옆차와 나란히 가면서 연기를 솔솔 피우는 달리는 차들이다. 멀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더보기
2월 18일 눈 아침 출근하기 전 창밖을 보면서 잠시 망설였다. 간 밤에 내린 눈때문에 길이 미끄럽겠군. 그럼 차를 가져가야 하나...밤새 내린 눈을 고스란이 맞고 서 있는 차에 시동을 걸고 앞길을 막고 있는 그래다이져를 밀쳐냈다. 목동까지 평소보다 더 수월하게 온 건 아마도 나처럼 갈등을 하다가 대중교통으로 전향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즘 매일 일상이 되어버린 연비체크도 어김없이 해보았는데 10K에 육박(야호^^). 어제밤에 읽었던 땡큐 스타벅스란 책을 점심 시간에 읽으려 했는데 부서 전체 식사를 하자고 해서 나가는 바람에 블로거를 하는 것으로 맛난 점심의 여운을 대신하기로 한다. 사진은 아침 출근할때 한 컷 아이폰을 찍은 방송회관 뒷골목이다..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