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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인정하는 것은 체념하는게 아니다. 친구는 무슨 말이든 스스럼 없이 할 수 있을때 그 존재의 의미가 있다!? 나(Me)에 대한 평가는 남과 내가 보는 시선의 교차점에 있을때는 잠시 행복했다가 그 교차점이 어긋나면서 부터는 한 없는 슬픔이 있다.(간극이 크면 클 수록) 사람은 누구나 똑똑한 줄 안다? 솔직히 나도 그랬다. 평균이상은 할거라는 오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기는 평균이상의 운전실력과 평균이상의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평균은 어찌되는건가. 그래도 나만은 진짜로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생의 난관들 일테면 대학도 한 번에 덜컥 붙고, 어렵든 쉽든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예리한 통찰력으로 세상을 관망하는 능력 뭐 이런거 하나쯤 가져야 되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친구란 녀석이 냉정하게 평가하기를 소위 일류 대학.. 더보기
오래된 것이 모두 명작은 아니지만... 오래되었다는 것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물건은 오래되면 성능이 떨어지고 마모가 되면서 조금씩 원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버려지게 된다. 게중에는 골동품이라는 호칭을 받으면서 처음 나올때 보다 더 값어치를 인정 받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오래된 사이라 함은 무엇일까 생각하면 사진 속의 두 인물이 떠오른다. 처음 시작은 직장 상사와 그의 후배 사원이었다. 그랬던 그들의 인연은 지금은 역전(?)되어 후배 사원은 사장이 되었고 선배 상사는 이사가 되었다. 직급의 높고 낮음은 없지만 그래도 명목상... 두 사람은 오래동안 알아온 사이다. 서로의 눈빛만으로 통한다? 라고 난 생각지 않는다. 하나에서 열까지 사사건건 모두 생각이 다른 듯 하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며 믿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