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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세상에는 두 종류의 커피가 있다. Stan by me 출근길에 들은 음악이다. 지인이 알려준 도시락 어플을 통해서 김윤아 3집을 듣다가 좋은데 하며 미소지었다. 그러다가 고전을 하나 검색해 보았다. 언제나 감동을 주는 그 노래. Playing for Change(http://www.playingforchange.com/)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가슴 뭉클해지진다. 7시 남짓의 사무실은 온통 내것이다. Nobody here ^^ 스피커로 나오는 음악을 사무실에서 들을 수 있는 건 나름의 행복이다. 봉지커피 하나 루왁이니 케냐 커피니 ...사실 나에게 있어서 커피는 단 두종류만 있을 뿐이다. 단 커피거나 아니거나. 달달한 커피가 좋다. 커피다.... 그런 기준에서 믹스 커피는 단 커피에 속하고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커피가 된다. 요즘처럼 추위가 .. 더보기
A Two some place 에서 출근길에 꼭 지나는 곳이 있다. A Two some place , 이 브랜드 명의 의미는 혼자도, 둘이도 여럿이 같이 가도 즐거운 곳이라는 것이라는 알고는 음 괜찮데 라고 생각했던게 참 오래전이다. 20세기말쯤^^ 아침에 7시 조금 넘어 회사에 오는데 그때도 Open되어 있다. 아마도 근처 회사원이나 새벽까지 일하는 분들을 위한 점주의 배려 혹은 비지니스 마인드의 발동일 것이다. 매장을 스치듯 지날때 작업복 차림의 사람들이 커피를 Take out하는 모습에서 순간 떠오른 생각. 아니, 노동일을 하면서 무슨 커피야...아마도 이런 류의 느낌이다. 순식간이지만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뭔가 내가 사람을 겉모습으로 혹은 그들의 외적인 모습으로 제단한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자 스스로 부끄러웠고 나도.. 더보기
커피의 총아는 봉지커피다 봉지커피의 맛은 또 봉지로 말아서 휘휘~~저어서 타먹는 커피가 최고다.. 서울리안 도시엔 별(Sart), 콩(Bean), 천사(Angel), 탐(Tom),썸(Some) 등등 많다. 커피 나라가.. 그래도 나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봉지 커피가 맛나다. 더보기
가끔 컴퓨터 처럼 컴퓨터 처럼. Delete 키가 있어서 지우고 싶은 기억 다시 새출발하고 싶어서 Format하고 싶다. 뭐 이런 생각 한두번 다들 한다. 신입사원 교육이 있다. 10여년전 그날을 기억한다. 처음 회사라는 곳에 들어와서 어리바리하던 그 시절. 모든게 어렵고 한없이 작았던 그시절..하지만 무엇인가를 할것이라는 살아있는 신념이 있었다. 지금 다시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늘 신입사원교육에 입하려한다. 내 자리 아침풍경이다. 젤 먼저 맥심 인스턴스 커피 한 잔을 하고 그 옆에 있는 3월 달력에 오늘의 일을 적는다. 패밀리데이다.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함께 보내라는. 오늘은 영원히 다시 올 수 없는 The Day를 만들어야겠다. 내 기억속에서 영원히 남을 만큼 좋은 날을 위해서 CPU를 가동시켜야겠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