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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가방을 가져오지 못하는 슬픈직딩에게 큰 맘먹고 구입한 Bally 크로스백은 집에서 먼지만 쌓여간다..^^ Bally by thinkretail [ 상단 1 열 두번째 있는 녀석에 내꺼 같은데 ^^] 회사생활의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평소 책 보기를 좋아라 해서 두서너권의 책을 들고 다니는데 책가방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침마다 고민하기를 책가방을 챙길까 아니면 그냥 책 한권들고 다닐까 고민한다. 책을 들고 다니는 것도 좀...내가 지금 보는 책이 야한 책이거나 불법서적은 아니지만... 가방의 망설임은 저녁 퇴근할때다... 가방을 들고 나가면 나 퇴근합니다라고 공표하는 것이다. 아닌 사람들은 그냥 저녁 먹으러 가는 척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는데... 가방가져오기 꺼려지는 직장인... 뭐 이렇게 까지 직장생활해야 하나 싶다... 파견직이다 보니 더.. 더보기
퇴근길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 [추노]가 있어 기대되는 수요일이기도 하고 편안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 퇴근 시간이다. 생뚱맞게도 낮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더니 어느 순간에 비로 변해버렸다. 요즘 지구 왜 이래? 그런 거창한 마음은 잠시고 비가 내리는데 퇴근해서 아파트에 촘촘히 주차해 있는 곳에다 차를 주차할 생각에 그냥 두고 가자...차를 두고 가자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G양을 남겨두고 조성은 주임의 차로 퇴근한다. 조주임과 동네에 산다는 것을 체험하는 순간이다. 차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나름 좋은 시간을 갖았다. 나는..ㅎㅎ 조주임도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편안한 퇴근길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