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2brein.

키핑해 주세요. Bar라는 곳 가면 맥주를 마시고 나오기도 하지만 제법 값이 나간다는 양주를 마시기도 한다. 키핑해 주세요. 양주병에 Tag를 달고 다음 번에 마시겠다고 자랑스럽게. 어제 뿌나 최종회를 키핑해 두었다. 최근 TV를 자주 보지는 않는데 하나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있다. 뿌리깊은 나무, 역사와 픽션 사이를 넘나드는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 장미의 이름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그런 드라마다. 그런데 어제가 최종회로 90분을 하는 날이었다. 기대하고 꼭 지키리라 다짐까지 했다. 회사에는 남아있는 일이 많았다. 당장 내일 아침 촬영을 해야하는 교안작업을 마쳐야 했다. 갈등했다. 솔직히 교안작업하는 직원을 뒤로 하고 "뿌나"를 선택할까로 잠시 갈등했다. 2가지 모두 얻다. 교안작업 직원을 택했다. 그리고 또 하나.. 더보기
나이,Age 언제부턴가. 정확하게 내 나이가 30살인지 35살인지..라고 말하기 보다는 00년도 생이다. 라는 표현을 쓴다. 그리고 신입직원들 정도의 어린? 20대 친구들의 나이를 듣게 되면 한없이 부러워진다. 나이는 저절로 먹는것이기도 하지만 잘 먹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이값. 나이에도 가치가 있고 또 그것에 금액을 매겨야 한다면 언제가 가장 비쌀때일까. 흔히들 인생의 에너지 절정이었던 20대 혹은 젊음과 완숙미의 조화를 이루는 30대 아니면 순수함이 묻어나는 10대를 말하곤 한다. 그렇게 부러워 하다보면 현재의 내 나이는 가장 값이 덜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지 말자. 10년 후 아니 그리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당장 1년이 지나고 나면 현재의 나이도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나이는 모.노.레.일.이다... 더보기
ES 리조트에서의 워크샵 언제 : 2011/10/28 ~ 29dlf 장소 : 제천 es 리조트 누구랑 : i2brein 멤버 흐린 가을 아침이다.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이것 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빠뜨리는 것도 많아서 약속한 시간이 다 돼서야 움직였다. 부개역 2번 출구 앞으로. 인천/부천쪽에 사는 직원들을 태우기 위한 집결지. 오늘 처음으로 출근하는 직원과 입사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직원 그리고 한선임.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출발한다. 제천은 처음 가본다. 원주도 가본 기억이 없지만 제천도 처음이다. 서울을 벗어나 휴게소를 찾는다. 덕평이 좋다고 한선임이 추천해서 그리고 가기로 했다. 쇼핑몰도 있을 정도로 시설이 좋다고 그리고 새 건물이고..등등 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개미식당으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