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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야구 참 맛나다^^

맛있는 한국야구...

쿠바를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분위기는 우리나라가 이길것 같지만 엄정하게 실력으로 보면 쿠바가 조금은
앞서는게 사실이었기에.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정말 어제 경기에서는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는 경기는 보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명품 경기라고 할까? 9회에 벌어진 조금은 구린 장면들...
그럴리야 없지만 같은 지역-중남미- 심판의 보이지 않는 "우리가 남이가"라며
벌어지는 행태에 잠시 긴장했다. 그때가 어제 경기의 클라이막스였다.

그순간 잠시 시간이 멈춰지는 듯...아 이렇게 무너지는건가 라는 절망감이 스쳤지만
결과는 환희로 돌아왔다.

정말 각복없는 드라마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마울 뿐이다.

무엇하나 시원하게 해주는 것 없는 누구와는 정말 다르게 온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기쁘게 해주었다...

정말 ...

그러고 보니 올림픽의 열기도 서서히 잣아드는 폐막의 날이 다가왔다.

지난 여름의 태극전사들의 투혼을 보는 것으로 행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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