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점심식사를 한 후 주차장을 향하는데 마치 담요 한 장 짊어지거 걷는 기분이다.
훅~훅~ 후끈한 열기가 올라왔다.
바꾼다 바꾼다 말을 했던게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 더 게으름 피우다가는
히터 틀지 몰라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DIY 하다가 Die 할 뻔^^
G37의 에어컨 필터가 어떤것이 호환되는지
장착은 어찌하는지 등 사전에 몇가지 살펴본 후 ...
가장 중요한 어떻게 장착할 것인지를 결정했다.
이용연 과장이 이전에 자기 차로 트레이닝을 했다고 해서 마음 푹 놓고(?) 맡겼다.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해도 차에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라서 그냥 뚝딱하고 되는 건 아니었다.
우여곡적 끝에 땀을 뻘뻘 흘리며 장착에 성공했다. ^^
그린텍 활성탄 필터
십자 드리이버
장착할 수 있다는 의지
생각만큼 쉽게 분리되는 건 아니었다. 차 망가질까봐 조심하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