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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브레인인스티튜트

hanxs 2.0 출시 5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잠에 빠져들면 으례 출근길은 서두르게된다. 언제나의 행동으로 최적화된 일상의 톱니바퀴를 무의식적으로 돌리다가도 어쩌다 보면 하나가 삐긋하기도 한다. 차 시동을 걸고 아파트를 나와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데 자켓의 안주머니가 가볍다. "아차!..지갑" 다행이다. 멀리가지 않아서 생각나고 찾았다. 아무 이유 없다 그냥 이 노래를 좀 듣고 싶다. 강산도 변하는데 사람은 이다지도 안 변하네... 직장생활 이제 10년도 훨쩍 넘었다. 첫걸음으리 내디딜때는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었다. 문뜩 되새겨 보고 어디 멀리 두고 온건 아닌가 자문해본다. 열정 잃어버리지도 말고 잊지도 말라고 해주는 동료가 있다 다행이도. 그 무엇보다 두려운건 없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 더보기
비밀산타, Secret Santa 시크릿 산타는 누가 누구에게 선물해주는 건지 모르는 채 교환하는 것, 이라고 하던데. 작년말 인브레인인스티튜트의 종무식에서 많은 행사중에 하나로 이 시크릿 산타를 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홀수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난 두 명에게 선물을 하는 것으로 했다. 대상은 다행이도 여직원 한명 남자직원 한명이다. 무엇을 사야하는지 고민을 안 할 수 없다. 1만원 이하로 하기로 한 것이 다행이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다. 백화점에 갔는데 정말 한정된 예산으로 극대화를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다행이 여직원은 천연비누를 선택했다. Lush라고 하는 매장에서 향도 좋고 스토리도 좋았다. 처음 알았는데 많이들 좋아라 하는 제품이라고 해서 선택햇다. 남자직원의 것은 왠일인지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날짜가 지나고 말았다. 사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