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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자유로 벚꽃길 자유로에 벚꽃길이 있다. 차로 시속 100Km 정도로 달리다 보면 주변을 자세히 볼 일이 없다. 매일 출근하는 길이라면 더욱더 무심해진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벗꽃이 피어있다. 도로에 흩날리는 꽃잎이 겨울날의 함박눈 날리 듯 한다. 포근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도 함께한다면 더 좋은 건 말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때가 되면 찾아가는 장소로 보기엔 적합하지 않은 곳이다. 좋다한 들 이것을 보려고 차를 멈출 수도 없는 "자유로 한 가운데" 다. 하지만 나처럼 매일 같이 자유로를 가로질러 출근하는 이들에게는 나름의 사치된 장소다. 멀리 가지 않고 일터로 가는 길에 만끽하는 사소한 사치다. 이런게 소소한 즐거움이다. 더보기
어제 하루 어제 하루. 김포에 일이 있거 갔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갔었다. 오랜만에 머리를 자르고 쇼핑을 할까 그냥 나올까 하다가 잠시 매장을 서성였다. 화장품, 봄 옷, 샤방한 신발 그런것들이 유혹을 했지만 아니다. 라고 말하곤 나왔다. 9층에 위치한 헤어샵 주변에 초로의 어른여자분들이 많았다. 부럽다는 생각이 잠시 스치기도 했다. 순간 더 젊을때 저렇게 즐기시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저 나이에도 즐기지 못하는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부러움이 맞는거 같다. 하루종일 날씨가 꿀꿀하다. 비가 온다고 했으니 오기는 하겠지만 그르렁 그르렁 거리는 맹수마냥 겁을 많이 주는 오전이다. 나의 하루는 많이 , 많이 일했고 돌아온 직장엔 내일부터 모터쇼가 열린다는 대대적인 홍보와 아울러 불편함이 가득하다... 더보기
Good Game Show에 간 GP 쑈는 즐겁다.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즐거움을 줘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고난스러운 일이다. Kintex에서 저번주 금/토/일 간 Good game show가 열렸다. 우리회사에서는 스마트모션러닝과 Panopto를 가지고 참가했다. 더보기
서울모터쇼 2011 토요일 아침,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10시가 조금 너머 도착한 일산 킨텍스는 역시 사람들로 넘쳤다. 차를 사랑하는 그리고 차 곁에 있는 모델을 사랑하는 그 사람들로. 물론 남자들 로망의 총집합이다. 멋진 차와 멋진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