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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 숙취와 해소는 한단어처럼 입에 딱 감기는 말이다 ​​자세 침대에서 핸드폰을 찾아 팔을 뻗다가 요상한 자세로 인해 담 설릴뻔 ​​소리 쿵쿵 탁탁 윗층 사람들의 무심한 걸음소리와 이른 아침부터 공사중인 공사장의 망치질 소리 ​​두통 술로 인한 두통 어제 마신 술의 양에 대한 후회 아 머리야 ​​흔적 ​​ 더보기
자유로 벚꽃길 자유로에 벚꽃길이 있다. 차로 시속 100Km 정도로 달리다 보면 주변을 자세히 볼 일이 없다. 매일 출근하는 길이라면 더욱더 무심해진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벗꽃이 피어있다. 도로에 흩날리는 꽃잎이 겨울날의 함박눈 날리 듯 한다. 포근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도 함께한다면 더 좋은 건 말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때가 되면 찾아가는 장소로 보기엔 적합하지 않은 곳이다. 좋다한 들 이것을 보려고 차를 멈출 수도 없는 "자유로 한 가운데" 다. 하지만 나처럼 매일 같이 자유로를 가로질러 출근하는 이들에게는 나름의 사치된 장소다. 멀리 가지 않고 일터로 가는 길에 만끽하는 사소한 사치다. 이런게 소소한 즐거움이다. 더보기
광화문 냉모밀 맛집 미진 아이러니 韓 맛집 소개 맛보다는 하루 세끼를 먹는다는 규칙성에 만족해 하고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다는 활동성에 이상해 하는 입짧은 남자 hanxs가 전하는 맛집 소개 광화문 냉모밀 맛집 미진(美進) 냉모밀이 먹고 싶다는 와이프의 요청에 검색해 보니 나오는 곳이다. 물론 내가 한게 아니고 와이프가 했다. 위치는 광화문에 위치해 있다. 교보문고 근처라서 식사후에는 지식의 저장고에 가서 마음의 양식도 맛도 볼 수 있는 곳 르미에르 건물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3분이내면 광화문 교보에 갈 수 있다. 일요일 오후 저녁이라 한가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흔하게 생각하는 냉모밀은 연령대가 높은 어른들의 음식일거라는 나의 선입견이 완전 빗나간 현장이다. 데이트 하는 커플, 저녁에 우리처럼 맛나는 .. 더보기
중국의 젊은 리더들 중국 베이징에 출장을 갔다. 작년부터 심혈을 기울였던 SW가 출시됨과 동시에 진행된 출장이다. 베이징에서 중국어학원을 운영하시는 업체의 대표님은 여장부라 할 수 있는 분이다. 젊었을때부터 업계에 종사하시면서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낸 대단한 분이다. 한국과 호주 등 외국과 연계해서 오프라인 학원과 온라인 학원 그리고 교제를 만들어서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하신다. 그분에게는 독녀가 있는데 이전에도 서너 번 만난 적이 있다. 전형적인 중국 젊은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 대학을 다니다가 싱가폴에 대학으로 유학을 했고 가업이라 할 수 있는 어머니의 사업을 이어 받아서 진행하는데 새삼스럽지만 나이가 30대 초반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친적인 다니엘(물론 중국 청년이다)을 소해해 주었다. 다니엘이 사업에 참여한.. 더보기
인정하는 것은 체념하는게 아니다. 친구는 무슨 말이든 스스럼 없이 할 수 있을때 그 존재의 의미가 있다!? 나(Me)에 대한 평가는 남과 내가 보는 시선의 교차점에 있을때는 잠시 행복했다가 그 교차점이 어긋나면서 부터는 한 없는 슬픔이 있다.(간극이 크면 클 수록) 사람은 누구나 똑똑한 줄 안다? 솔직히 나도 그랬다. 평균이상은 할거라는 오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기는 평균이상의 운전실력과 평균이상의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평균은 어찌되는건가. 그래도 나만은 진짜로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생의 난관들 일테면 대학도 한 번에 덜컥 붙고, 어렵든 쉽든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예리한 통찰력으로 세상을 관망하는 능력 뭐 이런거 하나쯤 가져야 되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친구란 녀석이 냉정하게 평가하기를 소위 일류 대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