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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중국의 젊은 리더들

중국 베이징에 출장을 갔다.

 

작년부터 심혈을 기울였던 SW가 출시됨과 동시에 진행된 출장이다. 

 

베이징에서 중국어학원을 운영하시는 업체의 대표님은 여장부라 할 수 있는 분이다.

젊었을때부터 업계에 종사하시면서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낸 대단한 분이다.

한국과 호주 등 외국과 연계해서 오프라인 학원과 온라인 학원 그리고 교제를 만들어서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하신다.

 

그분에게는 독녀가 있는데 이전에도 서너 번 만난 적이 있다. 전형적인 중국 젊은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 대학을 다니다가 싱가폴에 대학으로 유학을 했고 가업이라 할 수 있는 어머니의 사업을 이어 받아서 진행하는데

새삼스럽지만 나이가 30대 초반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친적인 다니엘(물론 중국 청년이다)을 소해해 주었다. 다니엘이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놀라운 건 다니엘은 한국 나이로 28살 밖에 안됐다는 사실이다.

영국에서 유학을 하고 모국에 돌아와서 친척의 사업을 돕고 있는 것이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그 나이에 나의 위치를 생각하면 많이 부럽고 놀랍다.

28살 그때의 나는 군대에서 제대하고 복학해서 대학을 졸업한 나이다. IMF 시절로 대변되던 그 시절.

 

이 젊은이들은 사업에 대표성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 자기들보다 10살은 더 많은 상대들과 전혀 기죽지 않고 대화를 한다.

어쩌면 이런 것이 중국의 힘일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의젖하다.

 

그 나이에 있는 주변 인물들을 떠 올려보면 너무 어리다. 순수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중국 베이징 출장

 

 

 

극진한 대접

 

점심도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평소에 먹던 것에 비하면 양과 질 모두에서 극단적으로 최대한이다.

저녁도 점심에 것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더 푸짐한 만찬이다.

 

사적인 자리이지만 철저하게 대접하고 비지니스 연계하는 모습이 맘에 든다.

특히 다니엘은 흡연자였지만 우리와 비지니스 연계된 시간동안 즉, 이틀동안 담배를 한 대도 피우지 않았다.

그래서 난 그가 비흡연자인 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그도 한국의 흡연자와 똑 같은 패턴을 가진 그런 흡연자였다.

식사 후

화장실 갈때 한 모금의 담배 피우기가 간절한 그런 흡연자였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그는 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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