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썸네일형 리스트형 IMF 시즌2를 대비하며 1997년 겨울은 여느 겨을과 매한기지였을 것이지만 너무나 혹독한 겨울이었다. 청운은 꿈을 안고 졸업하는 대학생에게 작은 꿈은 일자리였다. 내가 꿈을 펼칠 그곳을 찾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목마름이었다. 그런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했던 괴물의 출현으로 꿈은 산산이 부서지기 직전이었다. IMF(국제통화기금?) 하도 많이 들어서 지금도 기억이 난다. 면접을 가면 그 회사에서 물었던게 IMF가 뭐의 약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결국 입사했다. 하지만 그 전해에 선배들과 IMF를 통해 입사한 우리들의 입지는 너무나도 달랐다. 전년도에 골라잡아 가던 회사였었는데 이제는 그런 소리는 무슨 뽑아만 주신다면 온 몸을 바치겠다고 했다. 여기저기서..흡사 노예계약을 하듯...그렇게라도 입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