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리뷰

남자의 미래


남자의 미래 상세보기
매리언 살츠먼 지음 | 김영사 펴냄
세계 최고의 트랜드 분석가들이 말하는 '남자의 미래' 남성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연구하고, 최근의 변화가 앞으로 남성의 행동과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주목한 책.『남자의 미래』는 이 시대의 남성의 위치와 앞으로 이들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과학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며 특별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남성이 자신의 배우자·아이·동료·친구와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들의 새로운 생존전략"이라는 카피에 이끌려서
이 책을 골랐던것으로 기억한다.
기억한다라고 말한 이유는 이 책을 본지가 꽤 되었다는 말이다.
한참 메트로섹슈얼이 유행하던 시절에 선택한 책이다.

공룡처럼 멸종할 것인가, 카멜레온처럼 살아남을 것인가?
이것도 책의 광고 카피 문구다.
마초 스타일의 남자는 더 이상 생존하지 못하고
꽃미남의 남자가 새로운 시대에 생존전략이다.
극단적으로 요약하면 그런 말들이다. 조금더 극단적으로 축약해 보자면 이때까지
남성성이라 생각되던 것은 버리고 여성성에 가까워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힘으로 행동하지 말고 조금 더 복잡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지배하되 지배하지 않는 것처럼 지배라하.

Male-ness에서 M-ness로 탈바꿈하라.

메트로섹슈얼 :대표적 인물 베컴 - 자신을 가꾸는 것 중심
위버섹슈얼 : 대표적 인물 조지 클루니 - 메트로섹슈얼과 유사하지만 보다 관계지향적

메트로섹슈얼에서 위버섹슈얼...두 단어의 의미를 한번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변화를
감지하는 촉매가 될 것이다. 지금은 더 진화된 용어가 나왔을지 모르지만...

다소 사회과학적인 접근이 눈에 띈다. 역사적으로 남성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미래에 대한 예견.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리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다.
또 남자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판단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ㅎㅎ 위기가 기회라고
했던가 마초들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니 그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는 "관계지향적인 공룡"으로 살아남아 볼까?

다윈의 진화론에 근거한
강한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적응한 것이 살아남는 다는..그 말을 믿는다.


'Book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강의  (0) 2008.07.26
메가트렌드 2010  (0) 2008.07.23
리브로  (0) 2008.07.18
알라딘  (0) 2008.07.17
C#과 닷넷 플랫폼  (1)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