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백만년만에 세차..내일 비가 오면

차를 사고 처음으로 손수 손세차를 했다.
AtDuskTwo
AtDuskTwo by bruta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동안 세차를 안한것은 아니지만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G양 새차를 한 것이다.

눈오고 비오고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2010, 봄은 이런 날씨의 연속이어서 차가 참 지져분했다.
게다가 지상주차장인 우리 아파트 사정은 더욱 그런 모습이 더 오래갔다.
세차하면 꼭 비가 오는데 내일 비가 오지는 않을런지...

봄볕이 제법 그럴듯하게 비추고 바람도 선선했다.

물기를 담은 수건으로 초벌 닦기를 하는데 오래동안 세차하지 않은 묶은 떼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이번 세차의 주안점은 휠에 찌든 떼를 닦아내는 것이다.
차를 사자 마자 폭설이 내리고 비도 내리고 그래서 겉은 종종 물기 있는 틈을 타서 닦은적있지만
휠은 한번도 손댄적이 없다.

30분이 넘게 얼추 1시간 가까이 구석구석 세차를 하고 나니 뽀샤시한 모습이 드러난다.
노동이 주는 즐거움. 자주 느끼지 못하는 작은 카타르시스를 얻는다..ㅎㅎ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행중 흡연금지?  (0) 2010.03.30
순천향대학병원  (0) 2010.03.28
Sping 아직도...  (0) 2010.03.28
월급날은 카드사 잔칫날? ㅎㅎ  (0) 2010.03.26
회식문화 이대로 좋아요?  (0)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