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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킹스맨

조선명탐정을 먼저 보고 이 영화를 본 것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비교하면 이 영화가 멋지다.

 

8일 3월. 일요이 오전 10시 조조영화.

왕십리 CGV 골드클래스는 30석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마저 다 채워지지 않았다.

 

원래 기대한 영화는 잘해야 본전인데 의외로 기대만큼 충족시켜준 영화다.

그리고 먼저 본 이들이 잔인하다고 했고 콜린 퍼스는 멋지다는 귓뜸을 해주었는데 그 이상이다.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수트를 입은 영국신사의 멋에 빠질리 없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그것도 50대 중반이 훌쩍 넘긴 아저씨.

 

영화는 미국식 스파이 영화에 공식과 완전히 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독특한 영국식의 위트와 재미가 있었다.

특히나 음악과 잔인함의 극치여야 할 장면이 즐거운 불꽃놀이처럼 연출한 장면이 가장 인상깊다.

 

 

 

 

개인적으로 마일클 케인이란 배우가 언제부턴가 이경영 이란 배우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러가지로, 다작하시고 또 의외의 반전 역할을 하시고.

 

예전에 주드 로와 함께 나온 영화 <추적>이란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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