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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불법소프트웨어 단속과 개발자


개발자들이란 무조건적으로 얼리어뎁터에 가까운 족속이다.

새로운 것이 나오면 한 번 써봐야 하고 남(다른 개발자)들이 사용한 것은 자기도
기필고 써봐야 직성이 풀린다. 호기심천국인 것이다.

개발자에게 호기심이 없다는 것은 동기유발체가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죽은 개발자와
같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늘 새로운 것에 대해 궁금해하고 촉수를 뻗치고 있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불법소프트웨어 단속.

이런거 예전에는 감희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의례이 소프트웨어는 불법망을 통해서 구하는
것이 상식, 개발자들 사이에서는...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시디로 구워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나름의 내공의 표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것으로 내공을 표시하지 않는다. 시디케이스에
각종 유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은 이제 하수의 표시이다. 정품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적어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은.

아직도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에 인색한 기업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비싸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저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또 다른 개발자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기꺼이 정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맞다.
게임은 사서 쓰면서...ㅎㅎ

개발자들이 돈 주고 소프트웨어 구매에 인색한 이유중 하나는 맘만 먹으면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런것을 잘 찾는 개발자는
좀 나아보이기도 한다. 편리하긴 하지만 권장할 만한 것은 아니다.

결론은 정품을 사서 쓰라는 것이다. 적어도 회사에서 쓰는 것은.
괜히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가 하드를 날리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는게
본인이나 회사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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