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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어른도 즐거운 어린이 날

어린이 날이다.

받을 선물은 없지만 줘야할 선물이 있는 날이다.

 

조카들에게 카톡으로 문화상품권을 선물했다. 대세를 따르는.

 

6시에 일어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나온김에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바람이 제법 분다.

새벽이라 아파트엔 사람이 없다.

드문 드문 보인 사람이 많지 않다. 척보기에 집에서 탈출(?)하는 등산복의 가장과

아장 아장 걷는 아이가 귀여워 죽겠다는 다정한 부부 모습이 전부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 6시, 아스널이 이겼고 내 손에 달걀과 리챔이 있고 옆에는 아내가 있으며 하늘에 선선한 바람과 햇살이 나를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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