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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지평선황금보리축제

장소 : 전북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보리밭에서
언제 : 2011년 5월 7-9일

보리밭에 대한 추억, 지금 만든것이 생에 처음의 추억이다.
농사를 지어본적이 없기에 이렇게 푸른 보리밭이 있다는 것에 일단 감탄한다.

끝을 가늠하기 힘들게 드넓은 지평선을 가진 호남의 평야에서 보리밭 축제가 열렸다.


가족들 단위로 모여든 관광객들도 제법 되었다. 이런 곳까지 찾아오는 열성이 대단하다 싶었다.
날씨는 청명하기 그지 없고 바람도 선들선들해서 더 없이 좋은 날, 금캐기에 좋은 날이다.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보리밭에서 금 1돈 찾기였다. 행운권을 추첨하는 행사였는데 30여분을 땡볕에서
금을 찾아 해멨다. 혹시하 하는 마음에..^^

당첨되거라...되거라..되거라..

30번은 결코 불려지지 않았다. ㅎㅎ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버이날에 어머니와 함께 효도 비슷한 것을 한 것으로 기억할 것이다.

생각해 보니 어쩌면 처음같기도 하다. 부모님에게 식사와 용돈 이외에 선물을 드린 것이...

그렇게 지평선보리밭 축제는 우리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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