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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haja

새해 소래포구에 갔습니다. 1월 3일. 새해 첫 주말의 시작이고 날씨 또한 따뜻해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도 많고 ... 1월 3일. 새해 첫 주말의 시작이고 날씨 또한 따뜻해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도 많고 ... 각종 해산물을 파는 가게는 비릿한 냄새가 났는데 살아 있는 것을 의미하듯 보였다. 번데기 요 녀석을 팔더라고... 기억이 아득할만큼 오래전에 먹어보고는 처음인데..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먹어보니 먹을 수 있었다. 맛나던걸...맛에 대한 기억은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듯^^ 가격은 2000원...비싸다. 더보기
영화는 영화다 영화는 영화다 감독 장훈 (2008 / 한국) 출연 소지섭, 강지환, 홍수현, 고창석 상세보기 어라 김기덕 감독 영화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ㅎㅎ 이제 알았다. 제작만 했다보다. 영화는 영화다. 좀 된 영화이고 예고편도 보고 대략 줄거리도 알고 해서 그 기대감은 많이 반감 되어 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소지섭이란 배우 강지환의 다른 모습. 우선 강지환은 영화에서 보다는 TV에 더욱 낳 익은 얼굴이다. 그것도 주로 귀공자풍으로 나오거나 남자 주인공의 전형쯤으로 나왔었다. 이 영화에서도 그런 전형에 맞는 영화배우로 나온다. 사람을 다시 보게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참 맛을 어떻게 살렸느냐의 문제인데. 이 영화에서는 강지환이란 배우가 가지고 있는 참 모습을 100%.. 더보기
1월 1일 영화 보다_쌍화점 1월 1일 극장가는 짓(?)을 한지가 10년은 된 듯 싶다. 지금은 그런 극장이 없지만 그 당시에는 좌석이 없이 그냥 들어가던 그런 극장이었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라고....아니다. 인터넷 예매가 없어서 현장에서 줄을 길게 늘어서서 보았던 그 기억. 어떤 영화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성룡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튼 "쌍화점"이다. 2009년 1월 1일의 영화는. 쌍화점 감독 유하 (2008 / 한국) 출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심지호 상세보기 역사적 배경을 모르고 보았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역으로 추적해서 본 역사적 사실도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영화를 보고 나올때 들었던 느낌을 몇 단어로 압축하자면 이런 것 들이다. 야함 불쌍함 베드씬 베드씬 보다 더 진한 배신 내용은 말하지 않는.. 더보기
과속스캔들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상세보기 요즘 잘 나가는 영화. 공식에 딱 맞는 영화인 듯 싶다. 무겁거나 너무 가볍거나 하지도 않고 적절한 감동과 메세지가 있다. 차태현이란 배우는 이전에 보였던 그 만의 캐릭터 그래로 여기서도 보여주었고. 박보영이란 신인 배우는 보석처럼 빛났다. 왜 사람들이 그녀를 제2의 문근영이라 칭하는지 알것 같았다. 귀여움은 덜 하지만 가창력은 문근영 이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꼬맹이 배우의 능글맞은 연기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성인 배우들이야 당연히 그정도 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런 느낌을 아역 배우에게 까지 심어 놓은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심이다. 사실 영화를 보는 중에는 즐겁고 재미있다고 생각되었지만 남는게 있냐는 것에.. 더보기
오프라인 오프라인 감독 황병국 (2008 / 한국) 출연 연제욱, 김혜나, 정석용 상세보기 OCN에서 크리스마스때 우연히 본 영화. 정말 왠만하염 리모콘의 채널 바꿈에 걸려들 법한 영화였는데 잠깐만 더 보자 보자..하다가 끝까지 본 영화. 요즘 본 영화중에서 가장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영화다. 장르도 그렇고 리얼한 느낌이 생고기의 팔딱거림을 느끼게 했다. 나오는 배우는 모두 얼굴은 좀 알만하지만 이름은 모르겠고 가장 잘 알만한 사람은 이 영화의 유령같은 존재 그 사람뿐이다. 스토리를 이야기 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배우가 유명하지도 않아서 감히 추천하기 쉽지 않지만 ...그저 그런 영화들에 신물이 났다면 낳선 시선으로 본 지질이도 못사는, 세상에서 가장 천대받는 인간들이 서로를 어떻게 믿으며 사는지 한 번 볼만하.. 더보기
불법소프트웨어 단속과 개발자 개발자들이란 무조건적으로 얼리어뎁터에 가까운 족속이다. 새로운 것이 나오면 한 번 써봐야 하고 남(다른 개발자)들이 사용한 것은 자기도 기필고 써봐야 직성이 풀린다. 호기심천국인 것이다. 개발자에게 호기심이 없다는 것은 동기유발체가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죽은 개발자와 같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늘 새로운 것에 대해 궁금해하고 촉수를 뻗치고 있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불법소프트웨어 단속. 이런거 예전에는 감희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의례이 소프트웨어는 불법망을 통해서 구하는 것이 상식, 개발자들 사이에서는...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시디로 구워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나름의 내공의 표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것으로 내공을 표시하지 않는다. 시디케이스에 각종 유틸을 가지고 있는 것.. 더보기
한군 제주도 가다. ^^ 제주도에 처음 오신분은 없을실 거구요 라는 멘트로 가이드의 제주도 소개가 시작되기전 2시간전 인천. 4시에서 5시로 향하는 시계는 잠시후면 인천을 떠나 김포로 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얼마만인가 김포 공항. 기억을 더듬어 보니 군대 있을때 10년도 훨씬 전에 휴가 나올때 사용해보곤 격하게 표현하면 20세기에 사용해보고 21세기에 처음이다..ㅎㅎ 공항에 벌써 먼저 도착한 회사 동료들이 있었다. 설레임을 안고 8시 10분. 대한항공 비행기는 제주도를 향해 이룩했다. 한군의 제주도 첫번째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가이드는 당연하다는 듯 제주도 처음 온 사람은 없을거라 했다. 우리들의 연배가 적어도 한두번온 올 듯한 그룹으로 보였나 보다.. 아침식사는 북어국으로 시원하게 ... 첫번째 행선지는 한.. 더보기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티븐 E. 콘 (비전과리더십, 2006년) 상세보기 팀장이란.. 양립하기 어려운 존재는 아닐것인가? 라는 물음을 가지고 접한 책이다. 팀원에 열열히 지지하는 팀장이 된다는 것. 인기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공과 사의 경계를 외롭게 줄타기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6가지 습관. 능력있는 팀장의 6가지 습관 이 원제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번역하면서 원제목을 조금 의역한 부분이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는 심정으로 선택했는데 몇가지 점에서는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적용하지 않았던 것. 공감하고 비판을 현명하게 하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팀원과의 선을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황금률'을 지키라는... 새겨볼 만한 것들이다. 팀.. 더보기
독서경영 독서경영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박희준 (위즈덤하우스, 2006년) 상세보기 변변하지 못한 책?인가 독서경영으로 검색을 했더니 자기 제목이랑 전혀 상관없는 책들에 밀려서 4페이지에 겨우 나오는 책...ㅎㅎ 독서경영을 시도하려고 하는 기업에게는 작은 래퍼런스 북이 될만 하다. 저자는 신문사 기자라서 여기 저기 많은 곳을 다니며 그들의 노하우를 나름 정리해서 독서경영이란 이런 것이다. 그리고 이러 이러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요즘 많이들 독서경영과 유사한 것을 시도하고 있는데 무늬만 경영이고 그저 독서 토론회 수준으로 머무르는 곳이 적지 않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기업에서 독서를 하자고 하는 것은 개인의 역량을 증대시키자는 것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고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더보기
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 손정의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노우에 아쓰오 (김영사, 2006년) 상세보기 손정의 / 해외기업인 출생 1957년 8월 11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우연한 시기에 반기문과 손정의라는 인물의 위인전같은 책을 읽게 되었다. 위인전을 읽으면서 기대하는 것은 그의 성장과정과 어려움의 극복 과정이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런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조금 다르다면 조금더 일화가 많고 조금 더 젊은 사람인지라 실제 사례들이 피부에 많이 와 닿는 것이라는 것. 특히나 정보통신이라는 업종에 종사하는 나에게 그것에 대한 느낌은 생경한 것만은 아니다. 손정의가 거대한 부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 그 시대에 나도 그대로 살고 있었는데 그는 본 것을 나는 보지 못했다는 것. 그것의 차이가 현재의 차이일 것이다. 지금도 .. 더보기